홈메이드 매실청: 향긋한 여름의 맛을 담는 완벽 가이드
알아두면 쓸모 있는 매실청 담그는 법, 황매실/청매실 활용법, 최적의 담그는 시기, 올바른 보관 방법 및 용기 선택 팁

안녕하세요! 오늘은 싱그러운 여름의 정수를 담아내는 ‘매실청’을 직접 담가보는 날입니다. 매실은 익은 정도에 따라 푸른빛의 ‘청매실’, 노랗게 익은 ‘황매실’, 그리고 붉은빛이 도는 ‘홍매실’로 나뉘는데요. 새콤달콤한 매실청 담그기 가장 좋은 시기는 싱그러운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는 청매실,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는 노랗게 익은 황매실을 사용하기 좋습니다. 매실청은 담근 후 약 100일간의 숙성 기간을 거친 뒤, 과육을 걸러내고 보관하는 것이 맛과 향을 유지하는 데 가장 좋습니다. 담근 매실청은 반드시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서 보관해주세요. 지금부터 쉽고 자세하게 매실청 담그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여러분도 올여름, 향긋한 매실청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음료와 요리를 즐겨보세요!
주재료- 신선한 청매실 10kg
- 정백당 또는 비정제 설탕 10kg (매실과 동량)
조리 방법
Step 1
1. 최상급 매실 고르기 및 꼼꼼 세척하기: 맛있는 매실청의 비결은 좋은 매실을 고르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알이 작고 단단한 매실보다는, 과육이 통통하고 굵직한 매실을 선택해야 더욱 풍부한 맛의 매실청을 만들 수 있어요. 구매하신 매실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낸 뒤,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약간 푼 물에 부드럽게 흔들어 씻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표면에 남아있을지 모를 이물질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Step 2
2. 매실 물기 제거 및 정성스러운 꼭지 따기: 깨끗하게 세척한 매실은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풍이 잘 되는 곳에 펼쳐두어 자연 건조해주세요. 물기가 남아있으면 매실청의 변질을 일으킬 수 있으니, 바짝 말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매실의 물기가 완전히 마르면, 이제 꼭지를 제거할 차례입니다. 이쑤시개를 사용하여 매실에 흠집이 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꼭지 부분만 살살 돌려 제거해주세요. *팁: 꼭지가 남아있으면 매실청에서 쓴맛이 우러나올 수 있으니, 정성스럽게 제거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3. 황금 비율로 매실청 버무리기: 먼저 매실청을 담을 유리병이나 항아리를 열탕 소독하거나 깨끗하게 세척하여 물기를 완전히 말려 준비합니다. 준비된 용기에 손질한 매실을 1/3 정도 채워 넣습니다. 그 위에 준비된 설탕을 매실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덮어주세요. 이 과정을 매실과 설탕을 번갈아 가며 층층이 쌓아 올려 반복합니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매실이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설탕으로 빈틈없이 완전히 덮어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 매실청이 산패되는 것을 방지하고 신선하게 발효될 수 있습니다.

Step 4
4. 기다림의 미학: 숙성과 보관의 중요성: 맛있는 매실청의 완성은 기다림에서 시작됩니다. 매실청을 담근 용기는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주세요.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천천히 숙성시키는 것이 매실의 풍미와 영양을 온전히 담아내는 비결입니다. 숙성 기간이 지나면, 과육은 건져내고 맑게 우러난 매실청 원액만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시면 더욱 오래 신선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