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상큼 레몬에이드
집에서 만드는 진한 레몬청으로 즐기는 여름 음료 레몬에이드 만들기
온 가족이 좋아하는 시원한 홈메이드 레몬에이드를 위해,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든 레몬청을 소개합니다. 껍질 속 알맹이까지 살아있는 신선한 레몬으로 만드는 레몬청은 일반적인 방법보다 손이 조금 더 가지만, 그만큼 깊고 풍부한 레몬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어 여름철 갈증 해소에 안성맞춤이랍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특별한 레몬에이드로 시원하고 행복한 여름을 만끽하세요.
레몬청 재료- 레몬 15개
- 설탕 15개 분량 (레몬 무게와 동일)
조리 방법
Step 1
레몬청을 만드는 방법에는 레몬 껍질만 사용하거나 믹서에 갈아 즙만 사용하는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레몬의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해서는 손질이 조금 더 필요하더라도 레몬 알맹이를 살리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이 레시피에서는 레몬의 속껍질까지 정성스럽게 제거하여 알맹이를 그대로 살리는 방법을 안내해 드립니다.
Step 2
팁: 레몬 겉껍질의 노란 부분만 얇게 벗겨 ‘레몬 제스트’를 만들면 향긋함을 더할 수 있습니다. 레몬청에 레몬 제스트를 섞으면 풍미가 훨씬 좋아지니, 여유가 되신다면 함께 만들어 활용해 보세요. 다음번에는 제스트 만들기도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Step 3
먼저 레몬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껍질에 남아있을 수 있는 농약이나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베이킹소다나 과일 세정제를 이용해 잠시 담갔다가 헹궈주면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Step 4
흐르는 물에 레몬을 여러 번 꼼꼼하게 헹궈 남아있는 세정제와 이물질을 완전히 제거합니다. 깨끗하게 씻긴 레몬을 보면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Step 5
깨끗하게 씻은 레몬은 채반 등에 올려 잠시 물기를 빼줍니다.
Step 6
이제 레몬청 만들기의 핵심 단계입니다. 먼저 레몬의 겉껍질을 조심스럽게 벗겨냅니다. 겉껍질에 남아있는 쓴맛이나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Step 7
겉껍질을 제거한 레몬은 깨끗한 칼로 반을 갈라줍니다. 그런 다음, 레몬 알맹이를 분리하기 위해 속껍질 부분을 조심스럽게 제거할 차례입니다.
Step 8
레몬의 가운데 부분, 즉 속껍질이 시작되는 안쪽부터 껍질을 살짝 들어 올려 벗겨내기 시작하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알맹이가 부서지지 않고 깔끔하게 분리됩니다.
Step 9
겉껍질과 속껍질을 제거하면, 알맹이만 이렇게 쏙 분리됩니다. 레몬 본연의 신선한 과육을 그대로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10
알맹이를 분리할 때 나오는 레몬 씨앗은 반드시 모두 제거해 주세요. 씨앗이 남아있으면 레몬청이나 레몬에이드에서 쓴맛이 날 수 있으므로, 맛있는 에이드를 위해 꼼꼼히 확인하며 빼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1
이 과정을 거쳐 레몬 15개를 모두 손질했습니다.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지만, 그만큼 맛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Step 12
손질된 레몬 알맹이의 무게와 동일한 양의 설탕을 준비합니다. 레몬과 설탕의 비율을 1:1로 맞춰주는 것이 일반적이며, 취향에 따라 설탕 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Step 13
넓은 볼에 레몬 알맹이와 설탕을 넣고, 설탕이 레몬 과육에 고루 섞이도록 잘 버무려줍니다. 설탕이 녹기 시작하면서 레몬 과육에서 즙이 나올 것입니다.
Step 14
깨끗하게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준비된 레몬청을 담아줍니다. 병에 가득 채우면 약 500g짜리 병 3개가 채워집니다. (참고: 레몬 5개당 대략 500g의 레몬청이 만들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Step 15
설탕이 들어가 있어 쉽게 상하지는 않지만, 최상의 맛과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탕이 완전히 녹고 재료들이 잘 어우러지도록 며칠간은 병을 가끔 뒤집거나 흔들어 주세요. 이렇게 정성껏 만든 레몬청으로 시원하고 상큼한 홈메이드 레몬에이드를 즐기며, 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