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풍미 가득 버섯 크림 라비올리

쫄깃한 라비올리와 깊은 버섯 풍미의 만남: 백선 & 곤지7호 크림 라비올리

홈메이드 풍미 가득 버섯 크림 라비올리

버섯 본연의 깊고 은은한 풍미가 살아있는 특별한 라비올리를 소개합니다. 쫄깃한 이탈리아식 만두인 라비올리 속에는 신선한 시금치와 향긋한 백선(느타리버섯)을 듬뿍 넣어 영양과 맛을 더했습니다. 여기에 독특한 풍미의 곤지7호 느타리버섯을 활용한 부드러운 크림소스가 어우러져, 라비올리와 소스 모두에서 풍성한 버섯 향과 씹는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러운 요리입니다. 집에서도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특별한 한 끼를 즐겨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양식
  • 재료 : 버섯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볶음
  • 인분 : 2 인분
  • 조리시간 : 9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라비올리 속 재료

  • 만두피 1봉 (원형 권장)
  • 신선한 시금치 5뿌리
  • 백선 느타리버섯 400g
  • 신선한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약간 (갈아서 준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라비올리 속을 위한 홈메이드 리코타 치즈를 만들어 볼게요. 냄비에 우유 1L를 넣고 중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우유 가장자리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하고 끓어오르려는 기미가 보이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레몬즙 3큰술을 천천히 부어주세요. 레몬즙을 넣은 후에는 젓가락이나 주걱으로 10번 정도만 부드럽게 저어주세요. 너무 많이 저으면 치즈가 잘 만들어지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이제 약불 상태를 유지하며 15분간 더 끓여 유청과 우유 단백질이 분리되도록 합니다.

Step 1

Step 2

시간이 지나면 맑은 노란색의 유청과 몽글몽글한 흰색의 유단백질(커드)이 분리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분리가 잘 되었다면 불을 끄고 10분 정도 그대로 두어 잔열로 응고를 도와주세요. 충분히 응고된 커드는 깨끗한 면보나 고운 체에 밭쳐 유청을 제거하고, 완전히 식혀줍니다. 이렇게 만든 신선한 리코타 치즈는 라비올리 속을 부드럽고 고소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2

Step 3

이제 라비올리 속과 크림 소스에 들어갈 버섯과 시금치를 손질할 차례입니다. 신선한 시금치는 끓는 물에 넣고 약 30초만 살짝 데쳐주세요. 너무 오래 데치면 물러지니 주의하세요. 데친 시금치는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힌 후, 손으로 물기를 꼭 짜줍니다. 백선 느타리버섯은 끓는 물에 약 1분 30초 정도 데쳐주세요. 살짝 데쳐내면 버섯의 풍미가 더 살아납니다. 데친 백선 역시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해주세요. (곤지7호 버섯은 소스 만들 때 사용합니다.)

Step 3

Step 4

푸드프로세서나 믹서기를 준비하여, 앞서 만들어 식혀둔 리코타 치즈, 물기를 꼭 짠 시금치, 데쳐서 물기를 짠 백선 느타리버섯을 모두 넣습니다. 여기에 소금과 후추로 적당한 간을 하고, 풍미를 더해줄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를 갈아 넣어 함께 갈아주세요. 모든 재료가 곱게 섞이고 부드러운 질감이 될 때까지 갈아주면 라비올리 소가 완성됩니다. 맛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 후추를 추가로 간해주세요.

Step 4

Step 5

원형 만두피를 사용할 경우, 깔끔한 라비올리를 만들기 위해 만두피 가장자리의 둥근 부분을 칼로 잘라내어 네모 모양으로 다듬어 준비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속을 채우고 덮었을 때 모양이 더 예쁘게 잡힙니다. 만두피의 크기가 너무 작다면, 필요에 따라 조금 더 큰 만두피를 사용하거나, 네모난 모양으로 잘라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5

Step 6

이제 라비올리를 직접 만들어 볼까요? 네모 모양으로 다듬어진 만두피 한 장을 넓은 접시나 도마 위에 올립니다. 준비된 라비올리 속을 만두피 중앙에 적당량 올려주세요. 너무 많이 넣으면 속이 터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속을 올린 만두피 가장자리에 손가락으로 물을 살짝 발라주면 만두피끼리 잘 붙습니다. 다른 만두피 한 장으로 덮어준 뒤, 포크를 이용하여 가장자리를 꾹꾹 눌러 테두리를 봉합해주세요. 포크 자국이 예쁘게 나도록 눌러주면 속이 새어 나오지 않고 모양도 보기 좋습니다.

Step 6

Step 7

정성껏 만든 라비올리들은 끓는 물에 삶아줄 차례입니다. 넉넉한 냄비에 물을 붓고 끓으면 소금을 약간 넣어주세요. 완성된 라비올리를 넣고 약 5분간 삶아줍니다. 라비올리가 물 위로 떠오르면 잘 익은 것이니, 건져내어 찬물에 잠깐 헹궈주세요. 물기를 제거한 라비올리는 올리브 오일을 살짝 두른 팬에 서로 겹치지 않게 하나씩 펼쳐 놓습니다. 이렇게 하면 라비올리가 서로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고, 나중에 소스와 버무릴 때 모양이 망가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Step 7

Step 8

이제 맛있는 크림 소스를 만들 준비를 합니다. 마늘은 얇게 편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양파는 잘게 다져주세요. 곤지7호 느타리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서 준비합니다. 버섯의 모양을 살려 찢어주면 식감이 더욱 좋습니다. 이 재료들이 크림 소스의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8

Step 9

중불로 달군 팬에 올리브 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을 먼저 넣어 볶아줍니다. 마늘 향이 은은하게 퍼지기 시작하면 버섯의 풍미가 더욱 깊어집니다. 마늘이 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살짝 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9

Step 10

마늘이 보기 좋게 갈색빛을 띠기 시작하면, 다진 양파와 찢어둔 곤지7호 느타리버섯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양파가 투명해지고 버섯의 수분이 어느 정도 날아가면서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충분히 볶아주세요. 이렇게 재료들을 충분히 볶아주면 재료 본연의 단맛과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Step 10

Step 11

모든 재료가 진한 갈색빛을 띠며 풍미가 올라오면, 이제 크림 소스의 베이스가 될 생크림 200ml와 우유 200ml를 조심스럽게 부어줍니다. 주걱으로 바닥에 눌어붙은 재료들을 긁어가며 생크림과 우유를 잘 섞어주세요. 약불에서 천천히 저어가며 끓여 소스가 걸쭉해지도록 농도를 맞춰줍니다. 소스가 너무 졸아들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써주세요.

Step 11

Step 12

소스의 농도가 원하는 정도로 걸쭉해지면, 마지막으로 간을 맞춰줄 차례입니다. 소금과 후추를 약간씩 넣어가며 맛을 보세요. 풍미를 더해줄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를 마지막에 갈아 넣어주면 더욱 깊고 풍부한 맛의 크림 소스가 완성됩니다. 치즈가 잘 녹도록 저어주세요.

Step 12

Step 13

이제 완성된 크림 소스에, 앞서 삶아서 준비해 둔 라비올리를 조심스럽게 넣어줍니다. 라비올리가 부서지지 않도록 아주 살살 다루면서 소스와 골고루 섞어주세요. 라비올리에 크림 소스가 부드럽게 코팅되도록 버무려주면 됩니다. 1분 정도만 살짝 더 볶아주어 소스가 라비올리에 잘 배도록 해주세요.

Step 13

Step 14

맛있는 버섯 크림 라비올리가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한 그릇에 먹기 좋게 담아내면, 쫄깃한 라비올리와 향긋한 버섯 크림 소스의 조화를 즐길 준비 끝입니다. 신선한 허브나 추가적인 파르미지아노 치즈를 곁들여 더욱 풍성하게 즐겨보세요. 맛있게 드세요!

Step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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