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감자채전: 겉바속촉, 간단하게 즐기는 제철 감자 요리
갈지 않고 채 썰어 만드는 바삭하고 촉촉한 ‘감자채전’ 레시피
오늘 소개해드릴 요리는 바로 ‘감자채전’입니다. 강판에 갈아 만드는 감자전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갓 썰어낸 감자의 아삭함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살린 특별한 감자전이에요. 제철 감자를 활용하여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며, 막걸리 안주로도, 아이들 간식으로도 손색없는 맛이랍니다. 저와 함께 맛있는 감자채전을 만들어 볼까요?
필수 재료- 감자 2개 (보통 크기, 약 300g)
- 전분가루 1 큰술
- 소금 약간
- 물 2 큰술
- 부침가루 3 큰술
- 식용유 넉넉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감자를 준비합니다. 채칼을 이용하면 얇고 균일한 두께로 썰 수 있어요. 감자 1개 분량이 보통 감자 1.5배 크기이니, 2개를 준비하시면 넉넉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채칼의 굵기 조절 기능을 활용하여 원하는 두께로 썰어주세요. (약 3단계 굵기 권장)
Step 2
채칼로 썬 감자는 두께가 일정하여 마치 칼로 썬 것처럼 깔끔합니다. 이렇게 썰어 놓은 감자로 감자채전을 부치면 볶음과는 또 다른 매력의 별미가 탄생합니다. 감자의 아삭한 식감을 살려 맛있게 부쳐볼게요.
Step 3
볼에 썰어둔 감자를 담고, 전분가루 1 큰술, 소금 약간, 물 2 큰술을 넣어주세요. 처음에는 전분만 넣으면 다소 흩어지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이때 부침가루 3 큰술을 추가하면 감자와 반죽이 잘 엉겨 붙어 모양이 잡히고 더욱 바삭하게 부쳐집니다.
Step 4
위생 장갑을 착용하고, 준비된 감자와 양념을 손으로 조물조물 섞어주세요. 모든 재료가 고르게 섞이도록 골고루 버무려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하면 감자에 양념이 골고루 배어 더욱 맛있는 감자채전이 완성됩니다.
Step 5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반죽한 감자채를 얇게 펼쳐줍니다. 팬 전체에 고르게 펴주어야 어느 부분이든 골고루 익고 바삭하게 부칠 수 있습니다. 너무 두껍게 올리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Step 6
중약불에서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감자가 투명해지면서 가장자리가 바삭해질 때까지 충분히 익혀주세요. 앞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조심스럽게 뒤집어 뒷면도 같은 색으로 익혀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있는 감자채전이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