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스터 다리로 만든 뿌팟퐁커리

#태국요리 #뿌팟퐁커리 #랍스터뿌팟퐁커리 #고급스러운커리

랍스터 다리로 만든 뿌팟퐁커리

게살 대신 싱싱한 랍스터 다리를 넣어 더욱 특별하고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뿌팟퐁커리 레시피입니다. 진한 커리 페이스트의 풍미와 부드러운 달걀, 그리고 쫄깃한 랍스터의 조화가 일품이며, 밥에 비벼 먹어도 그 맛이 일품입니다. 태국 대표 요리인 똠얌꿍만큼이나 매력적인 뿌팟퐁커리는 ‘뿌(게)’와 ‘팟(볶다)’, ‘퐁(가루)’, ‘커리(카레)’의 합성어로, 카레 가루로 볶은 게 요리를 의미하지만, 오늘은 냉동 랍스터 다리를 활용하여 더욱 고급스럽고 특별하게 즐겨보겠습니다. 랍스터 다리 특유의 단맛과 향긋함이 커리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줄 거예요.

요리 정보

  • 분류 : 양념/소스/잼
  • 재료 : 해물류
  • 상황 : 손님접대
  • 조리법 : 볶음
  • 인분 : 2 인분
  • 조리시간 : 6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냉동 랍스터 다리 8개
  • 엘로우 커리 페이스트 20g
  • 그린 커리 페이스트 20g
  • 적양파 1개 (중간 크기)
  • 샐러리 1/3뿌리
  • 베트남 고춧가루 2 큰술
  • 대파 흰 부분 4 큰술 (송송 썬 것)
  • 다진 마늘 1 큰술
  • 달걀 4개
  • 피쉬소스 2 큰술 (또는 멸치 액젓)
  • 레몬즙 1 작은술
  • 코코넛 오일 2 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요리의 핵심이 될 커리 페이스트를 소개합니다. 마트에서 구입한 엘로우 커리 페이스트와 그린 커리 페이스트를 사용할 거예요. 엘로우와 그린은 각각 재료의 색깔과 맛의 깊이를 더해주며, 페이스트는 각종 향신료가 농축된 커리의 엑기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두 가지 페이스트의 황금 비율이 뿌팟퐁커리의 풍미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Step 1

Step 2

다음으로, 요리의 풍미를 더해줄 부재료들을 준비합니다. 신선한 적양파는 큼직하게 썰어 넣고, 아삭한 식감을 더해줄 샐러리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이렇게 준비된 채소들은 볶으면서 커리 페이스트와 어우러져 맛의 균형을 잡아줄 거예요.

Step 2

Step 3

또한, 요리의 마지막 단계에서 부드러운 질감을 더하고 농도를 맞춰줄 달걀을 준비합니다. 달걀 4개를 깨뜨려 곱게 풀어주세요. 이 달걀물이 마지막에 팬에 둘러져 커리의 부드러움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맛의 조화를 완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Step 3

Step 4

이제 본격적으로 볶기 시작합니다. 달궈진 팬에 코코넛 오일을 두르고, 먼저 송송 썬 대파와 다진 마늘, 그리고 베트남 고춧가루를 넣고 볶아줍니다. 이렇게 파기름을 내면 은은한 파 향이 퍼지면서 고춧가루의 매콤한 향이 더해져 식욕을 돋우는 향이 완성됩니다.

Step 4

Step 5

파기름이 향긋하게 올라오면, 준비해둔 적양파와 샐러리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채소들이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 향을 충분히 끌어내 주세요. 채소의 단맛이 더해지면서 커리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5

Step 6

채소가 살짝 부드러워지기 시작하면, 센 불로 올려 단시간에 빠르게 볶아줍니다. 이때 너무 오래 볶아 채소가 물러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아삭한 식감을 살짝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 중요해요.

Step 6

Step 7

이제 메인 재료인 랍스터 다리를 넣을 차례입니다. 랍스터 다리를 넣고, 물과 치킨 스톡을 적당량 부어줍니다. 뚜껑을 덮고 센 불에서 끓여 랍스터 다리를 익혀주세요. 찜통에서 찌는 것처럼 랍스터 다리가 촉촉하게 익을 거예요. 랍스터 다리가 어느 정도 익으면 뚜껑을 열고 피쉬소스(또는 멸치 액젓)를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피쉬소스는 태국 요리의 감칠맛을 더해주는 중요한 재료입니다.

Step 7

Step 8

랍스터 다리의 색이 붉은빛에서 선홍빛으로 변하고, 속이 불투명하게 익었는지 확인합니다. 이제 커리의 농도를 맞춰줄 시간입니다. 풀어놓은 달걀물을 팬의 가장자리, 즉 팬을 따라 주르륵 부어주세요. 달걀물이 익으면서 자연스럽게 커리와 섞여 부드러운 질감을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8

Step 9

달걀물을 부은 후에는 재빨리 섞어줍니다. 달걀이 뭉치지 않고 부드럽게 커리와 어우러지도록 저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취향에 따라 후추를 약간 첨가해도 좋지만, 커리 페이스트 자체에 이미 다양한 향신료가 들어가 있어 별도의 향신료 없이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센 불에서 계속 끓이면 달걀이 익으면서 커리의 농도가 걸쭉해질 거예요. 원하는 농도가 되면 불을 끄고 마무리합니다. 불을 끄는 순간, 맛있는 뿌팟퐁커리가 완성됩니다!

Step 9

Step 10

완성된 뿌팟퐁커리를 보기 좋게 접시에 담아냅니다. 랍스터 다리를 보기 좋게 올리고, 마지막으로 신선한 레몬즙(또는 라임즙)을 살짝 뿌려 향긋함을 더해주세요. 달콤하면서도 은은한 코코넛 향이 감도는, 랍스터 다리로 만든 특별한 뿌팟퐁커리가 완성되었습니다. 부드러운 달걀의 풍미와 쫄깃한 랍스터의 식감이 어우러져 잊을 수 없는 맛을 선사할 거예요. 밥과 함께 곁들여 드시면 더욱 든든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Step 10



Facebook Twitter Instagram Linkedin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