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소스 향 가득! 맛있는 양파 가지 볶음밥
집에 있는 재료로 뚝딱! 굴소스 양파 가지 볶음밥 레시피
간단하지만 풍성한 맛의 볶음밥을 찾으신다면 주목해주세요!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인 양파와 가지를 활용하여, 굴소스의 깊은 감칠맛과 풍미를 더한 맛있는 볶음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마성의 볶음밥, 지금 바로 시작해볼까요?
채소 & 기타 재료- 가지 1개 (크기가 적당한 것으로)
- 양파 1개 (중간 크기)
- 당근 1/2개 (작은 크기로 잘게 썰어줄 것)
- 계란 3개
- 슬라이스 햄 또는 통조림 햄 50g
- 다진 마늘 1 큰술
- 진간장 2 큰술
- 굴소스 2 큰술
- 설탕 0.5 큰술 (기호에 따라 조절)
- 참기름 0.5 큰술
- 후춧가루 약간
- 식용유 적당량
- 밥 3공기 (찬밥이나 미리 지어 식힌 밥)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볶음밥의 맛을 더해줄 채소들을 준비합니다. 양파 1개는 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씻은 후, 약 0.5cm 크기로 잘게 썰어주세요. 너무 크면 씹는 맛이 덜할 수 있어요.
Step 2
당근 1/2개도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양파보다 더 작게, 거의 다지듯이 잘게 썰어줍니다. 이렇게 작게 썰어야 볶음밥 전체에 고르게 맛이 퍼집니다.
Step 3
가지 1개는 꼭지를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당근과 마찬가지로 작게 깍둑썰기 하거나 다지듯이 썰어 준비합니다. 가지는 기름을 잘 흡수하므로 너무 크지 않게 써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계란 3개는 깨끗한 볼에 넣고 포크나 거품기로 멍울 없이 부드럽게 풀어 준비합니다. 소금을 살짝 넣어 간을 해도 좋지만, 볶음밥 간장으로 충분하므로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Step 5
넓은 팬을 중불로 달군 후 식용유를 넉넉히 두릅니다. 풀어둔 계란물을 붓고 센 불에서 빠르게 저어가며 스크램블 에그를 만듭니다. 계란이 너무 익으면 퍽퍽해질 수 있으니, 70~80% 정도만 익힌 후 한 김 식혀 그릇에 따로 덜어둡니다. 이따가 밥과 함께 섞어줄 거예요.
Step 6
앞서 사용한 팬에 식용유 3큰술을 추가로 두르고, 잘게 썰어둔 양파와 당근을 넣습니다. 여기에 다진 마늘 1큰술을 함께 넣고 중약불에서 양파가 투명해지고 당근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충분히 볶아 향을 내줍니다.
Step 7
양파와 당근이 어느 정도 볶아지면, 준비해둔 다진 가지와 잘게 썬 햄 50g을 넣습니다. 재료들이 서로 잘 어우러지도록 계속해서 볶아줍니다. 가지가 살짝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8
재료들이 거의 다 볶아졌을 때, 팬의 한쪽 공간을 만들어 진간장 2큰술을 붓습니다. 간장이 팬에 눌어붙으며 살짝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이때 나는 불맛이 볶음밥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립니다. 끓어오른 간장을 팬에 있는 모든 재료와 잘 섞어줍니다.
Step 9
이제 굴소스 2큰술과 설탕 0.5큰술을 추가합니다. 굴소스는 감칠맛과 짠맛을 동시에 더해주고, 설탕은 단맛을 살짝 더해 전체적인 맛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모든 재료와 소스가 잘 섞이도록 한번 더 볶아주세요.
Step 10
볶아진 채소와 양념 위에 미리 준비해둔 밥 3공기를 넣습니다. 밥알이 뭉치지 않도록 주걱으로 잘 풀어주면서, 미리 만들어둔 스크램블 에그도 함께 넣어줍니다. 이제 센 불로 올리고 약 30초에서 1분 정도 빠르게 볶아 밥알에 양념이 잘 배도록 합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밥이 질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11
불을 끄기 직전에 참기름 0.5큰술을 두르고, 취향에 따라 후춧가루를 살짝 뿌려줍니다. 잔열을 이용해 부드럽게 섞어주면 고소한 참기름 향이 볶음밥 전체에 퍼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2
고슬고슬한 밥알과 아삭한 채소, 부드러운 계란까지! 굴소스의 풍미가 일품인 맛있는 양파 가지 볶음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최고의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