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깊은 맛! 도미 매운탕 레시피
명절 후 남은 돔, 얼큰한 매운탕으로 맛있게 활용하는 비법
명절 차례상에 올렸던 귀한 돔, 구이보다는 매콤한 매운탕으로 즐겨보세요! 쫄깃한 생선 살과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이 도미 매운탕 레시피는 남은 생선을 전혀 다른 요리로 변신시키는 마법을 선사합니다. 텁텁해지기 쉬운 구이와 달리, 매콤한 양념과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져 깊고 개운한 국물 맛을 자랑합니다. 밥도둑이 따로 없으니,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돔 1/2마리 (손질된 것)
- 느타리버섯 한 줌
- 청양고추 2개
- 대파 1/2대
- 다진 마늘 1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쌀뜨물 4컵 (약 800m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쌀뜨물 4컵을 냄비에 붓고 손질된 돔 1/2마리를 넣어줍니다. 센 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돔이 익도록 5~7분 정도 끓여주세요. 돔에서 육수가 우러나와 국물이 뽀얗게 됩니다. 돔이 어느 정도 익으면 느타리버섯 한 줌을 넣고 2~3분 더 끓여 버섯의 풍미를 더해주세요.
Step 2
청양고추 2개와 대파 1/2대는 어슷하게 썰거나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칼칼한 맛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를 더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대파는 송송 썰어주세요.
Step 3
국물이 끓고 있는 냄비에 준비한 느타리버섯, 고춧가루 2큰술, 그리고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줍니다. 고춧가루는 생선의 비린 맛을 잡아주고 얼큰한 맛을 더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거품이 생기면 걷어내주세요.
Step 4
마지막으로 썰어둔 청양고추와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파와 고추의 향이 국물에 배어들도록 1~2분 정도만 더 끓여주세요. 취향에 따라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주면 맛있는 도미 매운탕이 완성됩니다. 뜨끈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