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하고 영양 만점! 들깨 미역 토란국 끓이기
가을 보양식, 들깨 미역 토란국: 부드러운 토란과 풍미 가득한 국물
깊어가는 가을, 몸을 따뜻하게 감싸줄 영양 만점 들깨 미역 토란국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쌀쌀한 날씨에 면역력을 높여줄 제철 토란과 소고기, 미역이 어우러져 고소하고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특히, 토란 특유의 아린 맛 없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손질법까지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온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가을 보양식으로 이만한 것이 없답니다!
주재료- 토란 250g
- 소고기 (국거리용) 200g
- 건미역 30g
- 물 2L
양념 및 향신료- 국간장 100ml
- 다진 마늘 1큰술
- 참기름 2큰술
- 들기름 1큰술
- 들깨가루 1/2컵
잡내 제거- 맛술 (또는 청주) 2큰술
- 국간장 100ml
- 다진 마늘 1큰술
- 참기름 2큰술
- 들기름 1큰술
- 들깨가루 1/2컵
잡내 제거- 맛술 (또는 청주)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토란의 아린 맛을 없애는 비법부터 알려드릴게요! 토란 껍질을 감자칼이나 칼을 이용해 꼼꼼하게 벗겨주세요. 이때, 토란 껍질의 액이 피부에 닿으면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으니 꼭 면장갑을 착용하고 작업해주세요. 껍질 벗긴 토란은 쌀뜨물에 소금 1큰술을 넣고 5분 정도 삶아주세요. 삶은 토란은 찬물에 깨끗하게 헹궈 물기를 제거한 후, 250g씩 소분하여 냉동 보관하면 나중에 사용할 때 편리합니다. (이미 손질된 냉동 토란을 사용하신다면 이 과정은 생략하셔도 좋아요.)
Step 2
건미역은 찬물에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주물러가며 씻어 불려주세요. 2~3번 깨끗하게 헹궈 불순물을 제거한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둡니다. 소고기와 준비된 토란은 드시기 좋은 크기(약 2cm 크기의 깍둑썰기)로 썰어주세요.
Step 3
달궈진 냄비에 참기름 2큰술을 두르고 깍둑 썬 소고기를 넣어 중강불에서 볶아줍니다. 소고기 겉면이 익으면서 육즙이 가둬지도록 맛있게 볶아주세요. 소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불려둔 미역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미역이 부드러워지면서 소고기와 잘 어우러지도록 볶다가, 맛술 (또는 청주) 2큰술과 국간장 100ml 중에서 2큰술을 먼저 넣어주세요. 이렇게 간장을 미리 넣고 볶으면 소고기에 감칠맛과 불 맛을 입힐 수 있답니다.
Step 4
간장이 소고기와 어우러지면서 맛있는 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썰어둔 토란을 넣고 가볍게 한 번 뒤집어 볶아줍니다. 토란에 맛이 배도록 살짝 볶은 후, 깨끗한 물 2L를 냄비 가득 부어줍니다.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Step 5
국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국간장 나머지 양을 마저 부어줍니다.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조절해주세요. 중약불로 줄여 토란과 소고기가 충분히 익을 때까지 15~20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Step 6
마지막으로 들기름 1큰술과 고소한 들깨가루 1/2컵을 넣어주세요. 들기름과 들깨가루는 오래 끓이면 향이 날아갈 수 있으니, 넣고 한소끔 더 끓인 후 바로 불을 꺼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들깨 미역 토란국이 완성되었습니다! 쌀쌀한 가을날, 뜨끈한 토란국 한 그릇으로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워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