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음 가득! 구수한 된장 냉이 두부국
봄 제철 냉이와 부드러운 두부의 조화, 구수한 된장 냉이 두부국
향긋한 봄나물 냉이와 부드러운 두부가 만나 구수하게 끓여낸 된장 냉이 두부국입니다. 입맛 없을 때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하는 봄철 별미로, 시장에서 손질된 냉이를 구입하면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요.
주재료- 삶아서 준비된 냉이 1줌 (약 50-70g)
- 두부 1/2모
- 양파 1/2개
- 대파 1/2대
- 청양고추 1/2개
- 홍고추 1/2개
국물 및 양념- 쌀뜨물 2그릇 (약 700-800ml)
- 된장 2큰술 (집된장 염도에 따라 조절)
- 다시다 (또는 국간장/액젓) 1작은술 (선택 사항)
- 쌀뜨물 2그릇 (약 700-800ml)
- 된장 2큰술 (집된장 염도에 따라 조절)
- 다시다 (또는 국간장/액젓) 1작은술 (선택 사항)
조리 방법
Step 1
시장에서 구입한 냉이는 깨끗하게 여러 번 헹궈주세요. 흙이나 이물질이 남아있을 수 있으니 꼼꼼하게 씻어주시는 것이 중요해요.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헹군 후, 식초를 약간 넣은 물에 10분 정도 담가주시면 더욱 좋아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손질한 냉이를 넣어 1분 정도만 데쳐주세요. 너무 오래 데치면 식감이 물러질 수 있어요. 데친 냉이는 즉시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힌 후, 물기를 손으로 꼭 짜서 준비해주세요. 한 줌 분량의 냉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Step 2
양파는 껍질을 벗겨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대파는 어슷 썰고,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마찬가지로 얇게 썰어주세요. 냄비에 쌀뜨물을 붓고 된장을 2큰술 듬뿍 넣어주세요. 집된장의 염도에 따라 양을 조절하시는데, 만약 된장이 너무 짜다면 1큰술부터 시작해서 간을 보며 추가해주세요. 된장이 뭉치지 않도록 잘 풀어준 후 불에 올려 끓여주세요.
Step 3
된장을 푼 쌀뜨물이 끓어오르면 준비해 둔 냉이와 고추, 양파를 넣어 함께 끓여주세요. 두부는 젓가락이나 포크를 이용해 굵게 으깨거나 깍둑 썰어 넣으면 국물이 더 부드러워집니다. 마지막으로 다시다(또는 국간장, 액젓 등으로 대체 가능)를 1작은술 정도 넣어주세요. 다시다는 감칠맛을 더해주지만, 집된장 자체의 맛이 좋다면 생략해도 좋습니다. 모든 재료가 어우러지도록 한소끔 더 끓여주면 맛있는 된장 냉이 두부국이 완성됩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는 것이 가장 맛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