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갓 담근 섞박지
국밥집 깍두기 부럽지 않은 섞박지, 절이지 않고 맛있게 담그는 비법 공개!
큼직하게 썬 무가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인 섞박지는 겨울철 뜨끈한 국밥이나 찌개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제철 맞아 단맛이 오른 겨울 무를 사용하면 더욱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설탕을 살짝 더해주면 사계절 내내 맛있는 섞박지를 맛볼 수 있어요. 번거로운 절임 과정 없이도 전문가 못지않은 맛을 낼 수 있는 섞박지 담그기, 올겨울 여러분의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주재료- 무 1kg
- 쪽파 8~10줄
- 찹쌀가루 1큰술
- 물 1/2컵 (종이컵 기준)
- 고춧가루 1큰술 (무에 뿌릴 용도)
양념 재료- 고춧가루 1컵 (100g)
- 다진 마늘 2큰술 (40g)
- 새우젓 1큰술 (20g, 다져서 사용)
- 설탕 4큰술 (28g)
- 소금 1큰술 (7g)
- 멸치액젓 4큰술 (40g)
- 사이다 2/3컵 (종이컵 기준)
- 고춧가루 1컵 (100g)
- 다진 마늘 2큰술 (40g)
- 새우젓 1큰술 (20g, 다져서 사용)
- 설탕 4큰술 (28g)
- 소금 1큰술 (7g)
- 멸치액젓 4큰술 (40g)
- 사이다 2/3컵 (종이컵 기준)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섞박지의 메인 재료인 무를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주세요. 그런 다음, 무를 약 2~3cm 두께로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큼직하게 썰어야 씹는 맛이 살아있어 더욱 맛있답니다.
Step 2
쪽파는 다듬어서 약 4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길면 버무리기 어려우니 적당한 길이로 잘라주세요.
Step 3
이제 찹쌀풀을 만들 차례입니다. 냄비에 찹쌀가루 1큰술과 물 1/2컵을 넣고 덩어리 없이 곱게 풀어주세요.
Step 4
찹쌀가루를 푼 물을 약한 불에서 저어가며 끓입니다. 걸쭉한 농도가 되면 불을 끄고 완전히 식혀주세요. 뜨거운 상태로 넣으면 양념이 익어버릴 수 있으니 꼭 식혀 사용하세요.
Step 5
넓은 볼에 준비된 양념 재료(고춧가루, 다진 마늘, 새우젓, 설탕, 소금, 멸치액젓, 사이다)를 모두 넣고, 미리 만들어 식혀둔 찹쌀풀 50g(약 2큰술 분량)을 넣어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찹쌀풀은 생략해도 괜찮지만, 넣으면 감칠맛과 함께 김치의 아삭함을 더 오래 유지시켜 줍니다.
Step 6
썰어둔 무에 고춧가루 1큰술을 먼저 넣고 가볍게 버무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무에 색이 고르게 입혀져 더욱 먹음직스러운 섞박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7
고춧가루로 색을 입힌 무에 만들어 둔 양념장을 넣고, 무가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조심스럽게 골고루 버무려줍니다. 양념이 모든 무 조각에 꼼꼼하게 묻도록 해주세요.
Step 8
마지막으로 썰어둔 쪽파를 넣고 한 번 더 살살 버무려주면 맛있는 섞박지 완성입니다! 바로 드셔도 맛있지만, 하루 정도 냉장 숙성하면 맛이 더욱 깊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