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1

먼저 감자와 당근은 껍질을 벗겨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그런 다음, 감자와 당근을 얇고 균일하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채 써는 두께가 너무 두꺼우면 익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니 유의해주세요.

Step 2

양파 역시 껍질을 벗겨 깨끗하게 씻은 후, 감자, 당근과 비슷한 두께로 채 썰어주세요. 채 썬 채소들은 모두 한데 모아 준비합니다.

Step 3

넓은 볼에 박력분 3컵과 부침가루 1컵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섞어둔 가루에 채 썬 감자, 당근, 양파를 넣고,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농도를 맞춰주세요. 너무 묽지 않고, 채소가루에 잘 묻을 정도의 약간 되직한 농도가 좋습니다. 젓가락으로 들어 올렸을 때 주르륵 흐르지만 끊기는 정도가 알맞습니다.

Step 4

반죽에 소금 1 작은술을 넣고 간을 맞춰주세요. 이제 반죽 준비는 끝났습니다! 프라이팬을 충분히 달궈지게 예열하는 것이 중요해요. 팬이 잘 달궈져야 전이 달라붙지 않고 바삭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5

충분히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예열된 팬에 준비된 감자채 반죽을 한국자 떠서 얇게 펴줍니다. 너무 두껍게 올리지 않아야 속까지 고르게 익고 더욱 바삭해집니다. 중약불에서 앞면이 노릇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충분히 부쳐주세요. 가장자리가 바삭해지고 전이 팬에서 살짝 움직이기 시작하면 뒤집을 타이밍입니다.

Step 6

뒤집개나 뒤집기 도구를 이용해 힘차고 재빠르게 한번에 뒤집어 주세요. 기름이 살짝 튈 수 있지만 괜찮아요! 나중에 키친타월로 닦아내면 됩니다. 뒷면 역시 노릇하고 바삭하게 익을 때까지 충분히 부쳐주세요.

Step 7

자, 이제 갓 부쳐낸 따끈따끈한 감자채전이 완성되었습니다! 당근채가 들어가 먹음직스러운 색감을 더해주고, 양파채의 자연스러운 단맛이 감칠맛을 더해줘서 더욱 맛있어요. 감자채만 넣은 전과는 차원이 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

함께 곁들일 초간장 소스도 만들어 볼까요? 홍게 맛간장 1큰술, 맛술 1큰술, 다진 마늘 약간, 송송 썬 대파 1큰술, 건고추(또는 레드페퍼홀) 1작은술, 그리고 식초 1 작은술을 모두 섞어주면 매콤달콤한 초간장 소스 완성! 건고추가 없다면 청양고추를 다져 넣어도 좋습니다. 바삭하게 부쳐낸 감자채전을 이 소스에 콕 찍어 드시면 정말 꿀맛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