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색 연근전: 알록달록 아름다운 명절 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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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 연근전: 알록달록 아름다운 명절 별미

쫄깃한 연근과 얇고 부드러운 밀전병이 어우러진 삼색 연근전입니다. 은은한 치자 향과 상큼한 부추 향이 풍미를 더하며, 눈으로도 즐거운 명절 대표 전 요리입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메인반찬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부침
  • 인분 : 4 인분
  • 난이도 : 초급

주재료

  • 연근 1개
  • 치자 1개
  • 부추 1줌
  • 밀가루 2 큰 술
  • 소금 약간
  • 식용유 적당량

조리 방법

Step 1

싱싱한 연근을 준비합니다. 흙이 묻어 있다면 부드러운 솔을 이용해 꼼꼼하게 씻어주세요. 그런 다음 감자칼이나 필러를 이용해 껍질을 얇게 벗겨내 준비합니다.

Step 1

Step 2

껍질 벗긴 연근은 약 0.3cm 두께로 얇게 썰어주세요. 썰어둔 연근은 찬물에 한 번 헹궈주면 전분기를 제거하여 더욱 깔끔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2

Step 3

냄비에 물 1컵과 식초 1 큰 술을 넣고 끓입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썰어둔 연근을 넣고 30초 정도만 짧게 데쳐주세요. 너무 오래 데치면 연근의 아삭한 식감이 사라지니 주의하세요.

Step 3

Step 4

신선한 부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약 1cm 길이로 썰어줍니다. 믹서기에 썬 부추와 물 1컵을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간 부추는 고운 체에 걸러 맑고 고운 초록색 물만 받아 사용합니다.

Step 4

Step 5

노란색을 내는 치자 1개는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냄비에 물 1컵과 치자를 넣고 약 30분 정도 은근하게 우려내어 맑은 치자물을 만듭니다.

Step 5

Step 6

이렇게 진하고 예쁜 주황색 치자물이 완성됩니다. 만약 치자가 없다면, 당근이나 비트즙을 활용하여 자연스러운 색감을 낼 수도 있습니다.

Step 6

Step 7

이제 반죽물을 만들 차례입니다. 볼에 밀가루 2 큰 술을 담고, 준비된 생수 3.5 큰 술, 부추물 3.5 큰 술, 치자물 3.5 큰 술을 각각 넣어주세요. 이때 소금도 약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모든 재료를 잘 섞어 반죽물을 만든 후, 고운 체에 한 번 내려주면 덩어리 없이 아주 곱고 부드러운 반죽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부추물과 치자물은 색깔을 낼 정도만 조절하시면 됩니다.)

Step 7

Step 8

프라이팬을 중간 불로 달군 후, 식용유를 넉넉히 두릅니다. 키친타월을 이용해 팬 전체에 기름을 얇고 고르게 코팅해 주면 밀전병이 달라붙지 않고 예쁘게 부쳐집니다.

Step 8

Step 9

불을 약불로 줄인 후, 국자나 숟가락으로 반죽물을 떠서 팬 중앙에 살살 부어주세요. 팬을 돌려가며 얇고 둥근 모양의 밀전병을 만듭니다. 연근의 크기에 따라 밀전병의 크기를 조절하세요. 연근이 비교적 작다면 반죽물을 3/4 큰 술 정도씩 떠서 부치면 적당한 크기의 밀전병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9

Step 10

밀전병 가장자리가 살짝 익어 색이 변하기 시작하면, 중앙에 데쳐 놓은 연근을 올려주세요. 연근이 부서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올립니다. 뒤집어가며 연근과 밀전병이 노릇노릇하게 익도록 앞뒤로 골고루 구워줍니다.

Step 10

Step 11

이번에는 초록색 부추물을 이용해 만든 반죽물을 사용합니다. 앞서와 같은 방법으로 얇은 밀전병을 부쳐낸 뒤, 준비한 연근을 올려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Step 11

Step 12

마지막으로 하얀 밀전병을 부칠 차례입니다. 데친 연근 중 일부를 노란 치자물에 약 1시간 정도 담가 색을 입혀줍니다. 이렇게 하면 연근에 은은한 노란빛이 돌아 더욱 먹음직스러워집니다.

Step 12

Step 13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하얀 연근이 예쁜 노란빛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Step 13

Step 14

마지막으로, 하얀 반죽물을 팬에 얇게 펴고, 노랗게 물든 연근을 그 위에 조심스럽게 올려 부쳐줍니다. 하얀 밀전병과 노란 연근의 조화가 아름다운 연근 전이 완성됩니다.

Step 14

Step 15

알록달록 삼색 연근전이 모두 완성되었습니다! 명절 상차림이나 특별한 날, 손님 대접용으로도 손색없는 근사한 요리입니다.

Step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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