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닭 육수의 깊은 맛, 든든한 닭칼국수 레시피
특별한 날 별미로 제격! 황금 비율 닭칼국수 만들기
한국인의 밥상에서 쌀밥이 주식이지만, 특별한 날이나 별미를 즐기고 싶을 때는 쫄깃한 면 요리가 생각나곤 하죠. 찰진 밥과는 또 다른 매력의 면 요리는 어릴 적부터 특별한 외식 메뉴로 기억되곤 합니다. 오늘은 깊고 진하게 우려낸 닭 육수에 부드러운 닭고기와 신선한 채소를 곁들여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닭칼국수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보양식이 부럽지 않은 맛있는 칼국수, 지금 바로 함께 만들어 볼까요?
메인 재료- 닭 1/2마리 (약 500-600g)
- 닭가슴살 100g
- 칼국수 생면 사리 200g
- 한방 삼계탕 재료 팩 1개 (시판용)
- 부추 150g
- 홍고추 1개
- 쪽파 1/2 단
- 물 2L
조리 방법
Step 1
메이플대니얼 님의 레시피는 사진과 함께 보면 더욱 이해하기 쉽습니다. (본 레시피는 텍스트로 제공됩니다.)
Step 2
먼저 닭 육수를 낼 닭을 삶을 준비를 합니다. 냄비에 닭 1/2마리가 충분히 잠길 정도의 물 2L를 붓고, 시판용 한방 삼계탕 재료 팩을 넣어주세요. 닭고기 외에 닭가슴살도 함께 넣어 삶아두면 나중에 고명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닭고기를 삶는 동안 떠오르는 불순물은 중간중간 걷어내야 국물이 맑고 깔끔해집니다.
Step 3
이제 칼국수에 들어갈 채소 재료들을 손질해 볼까요? 부추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약 5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쪽파는 송송 썰어 고명으로 사용하고, 홍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얇게 어슷썰기 해주세요.
Step 4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과 강불 사이로 조절하여 닭고기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약 30분간 충분히 삶아줍니다. 닭 육수가 졸아들지 않도록 중간에 물이 부족하면 조금씩 보충해 주세요.
Step 5
물이 많이 졸아들면 조금씩 더 부어가면서 삶아주세요.
Step 6
30분 후, 잘 삶아진 닭은 건져내어 한 김 식힙니다. 살이 너무 뜨거울 때 바르면 위험하니, 살짝 식힌 후에 닭고기 살을 발라 먹기 좋게 찢어주세요. 함께 삶았던 닭가슴살은 약 0.5cm 두께로 얇게 썰어 고명으로 준비합니다.
Step 7
닭을 삶아낸 육수에 국간장이나 소금 1/2 큰술, 후추 1/3 작은술, 다진 마늘 1 작은술을 넣고 간을 맞춰줍니다. 부족한 간은 기호에 따라 소금을 추가하여 조절해 주세요.
Step 8
육수가 다시 팔팔 끓어오르면 칼국수 생면 사리를 넣어주세요. 만약 면에 덧가루가 너무 많아 국물이 탁해질 염려가 있다면, 끓는 물에 따로 면만 삶아서 건져낸 후 육수에 합치는 것이 더욱 깔끔한 칼국수를 즐기는 팁입니다.
Step 9
면이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젓가락으로 잘 풀어주면서 끓여주세요. 면이 어느 정도 익으면 손질해 둔 부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준비한 닭고기 고명, 홍고추, 쪽파, 그리고 참깨를 보기 좋게 올려주면 맛있는 닭칼국수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