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도 좋아하는 부드러운 감자볶음
쉬운 레시피로 우리 아기도 맛있게 즐기는, 부드럽고 달콤한 감자볶음 만드는 비법
포슬포슬 부드러운 식감으로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는 감자볶음!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도시락 반찬이나 밥반찬으로 최고예요. 굴소스나 간장 없이도 충분히 맛있는 기본 감자볶음을 배워보세요.
주재료- 감자 2개 (중간 크기)
- 양파 1/4개 (작은 크기)
- 대파 흰 부분 2cm 정도 (잎 부분만 사용 시 생략 가능)
- 당근 1/5개 (색감과 식감을 더해줘요)
조리 방법
Step 1
모든 채소를 볶기 좋은 모양으로 썰어 준비해 주세요. 감자와 당근은 껍질을 벗기고 깨끗하게 씻은 후, 0.5cm 두께로 나박 썰거나 가늘게 채 썰어 주세요. 양파는 채 썰고,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채 써는 굵기는 비슷하게 맞춰야 익는 속도가 일정해서 좋아요.
Step 2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1.5큰술 정도 두르고, 채 썬 감자를 먼저 넣어주세요. 중불을 유지하며 감자가 팬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살살 볶아줍니다. 감자가 살짝 투명해지면서 익기 시작하면 좋아요.
Step 3
감자가 어느 정도 익기 시작하면, 색감을 더해줄 당근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당근이 감자와 잘 어우러지도록 2~3분 정도 더 볶아줍니다. 이때 당근의 아삭한 식감을 좋아하면 조금 더 나중에 넣어도 괜찮아요.
Step 4
간을 해줄 차례입니다. 맛소금 1~2꼬집을 넣고 전체적으로 잘 섞어주세요. 맛소금이 감칠맛을 더해주지만, 없다면 일반 소금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소금을 넣은 후에는 감자가 부서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볶아주세요.
Step 5
이제 양파와 대파를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볶아줍니다. 양파는 오래 익히면 단맛이 강해지고 식감이 물러지므로, 감자가 거의 다 익었을 때 넣어주는 것이 좋아요. 센 불보다는 중불에서 볶아야 타지 않고 고르게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6
양파가 투명하게 변하며 80% 정도 익었을 때 불을 꺼주세요. 양파가 너무 익어 흐물흐물해지면 식감이 좋지 않고, 감자볶음의 맛을 해칠 수 있습니다. 잔열로도 충분히 익으니, 살짝 덜 익은 상태에서 불을 끄는 것이 중요해요. 기호에 따라 후추를 약간 뿌려 마무리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