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만점! 부드러운 미니 전복장조림
달콤 짭짤한 맛이 일품, 회복기 특별 보양식 미니 전복장조림
사랑하는 가족, 특히 수술 후 회복 중이신 어머니를 위해 정성껏 만든 영양 가득한 미니 전복 장조림 레시피입니다. 부드러운 식감과 감칠맛 나는 양념으로 입맛을 돋우고 기력 회복에도 도움을 줄 거예요.
재료- 미니 전복 (또는 아기 전복) 30마리
- 통마늘 4통
- 미림 (맛술) 2큰술
- 쯔유 7큰술
- 진간장 2큰술
- 올리고당 2큰술
- 설탕 1큰술
- 물 2컵 (약 400ml)
조리 방법
Step 1
싱싱한 미니 전복을 준비해주세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군 뒤, 촘촘한 솔을 이용해 껍질과 표면의 이물질을 꼼꼼하게 문질러 제거해줍니다. 그래야 잡내 없이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어요.
Step 2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손질해둔 전복을 넣어 약 10초간 데쳐줍니다. 이렇게 하면 전복 살을 껍질에서 분리할 때 훨씬 수월하며, 전복의 탱글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3
데친 전복을 찬물에 살짝 헹군 후, 숟가락이나 칼을 이용해 껍질과 전복 살을 조심스럽게 분리합니다. 이때, 전복 내장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분리해주시면 좋습니다.
Step 4
전복 살 안쪽, 뾰족한 돌기가 있는 부분에 ‘이빨’이라고 불리는 딱딱한 부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칼로 제거해주시고, 혹시 남아있는 내장도 깔끔하게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준비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전복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5
내장과 이빨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손질된 미니 전복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졸일 준비를 마쳤어요.
Step 6
손질한 전복의 표면에 칼집을 2~3군데 넣어줍니다. 칼집을 내주면 양념이 속까지 잘 배어들어 훨씬 부드럽고 맛있게 조려집니다. 십자 모양이나 사선으로 살짝 넣어주세요.
Step 7
통마늘은 껍질을 벗겨 준비합니다. 함께 졸이면 알싸한 마늘 향이 전복의 풍미를 더해주고, 부드럽게 익어 별미가 됩니다.
Step 8
냄비에 쯔유 7큰술, 진간장 2큰술, 올리고당 2큰술, 설탕 1큰술, 미림(맛술) 2큰술, 그리고 물 2컵(약 400ml)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이 양념장이 전복의 맛을 좌우할 거예요.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양념장이 맛있게 우러나도록 끓여줍니다.
Step 9
양념장이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손질 전복을 조심스럽게 넣어줍니다. 전복이 양념에 잘 잠기도록 하고,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졸여주세요.
Step 10
전복이 어느 정도 익으면 준비해둔 통마늘을 함께 넣고 계속해서 졸여줍니다. 마늘이 전복과 함께 익으면서 달큰한 맛이 더해질 거예요.
Step 11
졸이는 동안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 때까지 은근하게 끓여줍니다. 국물이 윤기가 자르르 돌면서 전복에 맛있게 코팅되면 완성입니다. 너무 오래 졸이면 전복이 질겨질 수 있으니, 원하는 농도가 되면 불을 꺼주세요. 따뜻하게 드셔도 좋고, 한 김 식혀 냉장 보관했다가 차갑게 드셔도 맛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