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파프리카 오이 롤 샐러드
눈으로 즐기고 입으로 행복한, 예쁘고 산뜻한 다이어트 파프리카 오이 롤 샐러드 레시피
편스토랑에서 소개된 오이 롤 동치미를 보고 영감을 받아, 바쁜 저녁 시간에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파프리카 오이 롤 샐러드’로 변신시켰어요. 동치미로 만들어도 분명 맛있었겠지만, 샐러드로 즐기니 조리 과정도 간단하고 바로 신선하게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아삭한 오이와 형형색색의 파프리카가 만나 시각적으로도, 맛으로도 훌륭한 샐러드가 탄생했어요. 텃밭에서 막 뽑아온 어린 열무 싹을 곁들이니 더욱 싱그러움이 더해져 풍성한 느낌을 주네요. 물론 시판되는 베이비 채소를 활용해도 좋아요. 오이 롤의 예쁘고 맛있는 식감과 어린 열무 싹의 신선함이 어우러져,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훌륭한 다이어트식이 될 거예요. 손님 초대 요리로 내놓아도 전혀 손색없으며, 식탁에 올리는 순간 화사하고 풍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답니다.
주재료- 오이 3개
- 빨간 파프리카 1/4개
- 노란 파프리카 1/4개
- 주황 파프리카 1/4개
- 어린 새싹 채소 (베이비 채소) 1줌
- 오리엔탈 드레싱 2-3큰술
오리엔탈 드레싱 (직접 만들기)- 간장 1큰술
- 설탕 1큰술
- 식초 1큰술
- 올리브 오일 1큰술
- 굴소스 1/3큰술
- 참기름 1/2큰술
오이 절임용- 물 500ml
- 천일염 1큰술
야채 소독용- 물 1L
- 식초 2큰술
- 간장 1큰술
- 설탕 1큰술
- 식초 1큰술
- 올리브 오일 1큰술
- 굴소스 1/3큰술
- 참기름 1/2큰술
오이 절임용- 물 500ml
- 천일염 1큰술
야채 소독용- 물 1L
- 식초 2큰술
- 물 1L
- 식초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오이를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그런 다음, 파프리카의 길이와 비슷하게 약 5-7cm 길이로 잘라줍니다. 따로 준비한 소금물 (물 500ml에 천일염 1큰술)에 오이를 넣고 약 1시간 동안 절여주세요. 절이는 중간에 오이가 고루 절여지도록 한두 번 뒤집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파프리카를 깨끗하게 씻은 후, 채소 소독용 물 (물 1L에 식초 2큰술)에 약 10분간 담가 소독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더욱 위생적으로 재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Step 3
소독한 파프리카를 물에서 건져내 깨끗이 헹군 후, 곱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이제 오이의 속을 파낼 차례인데요. 과일칼을 이용해 오이의 위아래 가운데 부분을 동그랗게 도려내 주세요. 그런 다음, 숟가락의 손잡이 부분이나 젓가락을 이용해 도려낸 구멍 안쪽으로 쑤시듯 돌려가며 밀어내면, 마치 터널처럼 오이 속이 깨끗하게 파여 나갑니다. 이 과정이 번거로우시다면, 오이를 반으로 갈라 속을 파낸 후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Step 4
곱게 채 썬 파프리카를 색깔별로 구분하여 오이 터널 속으로 하나씩 정성스럽게 채워 넣어주세요. 각 색깔의 파프리카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꽉 차게 넣어주시면 오이 롤이 더욱 먹음직스러워집니다.
Step 5
속을 채운 오이 롤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저는 약 0.7cm 정도의 얇은 두께로 잘랐는데, 이렇게 썰면 오이 롤이 더욱 섬세하고 예뻐 보입니다. 얇게 썰면 끝부분의 자투리가 조금 남을 수 있는데, 이 자투리 부분들도 버리지 않고 함께 모아 샐러드로 곁들여 드시면 재료를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