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두부 콩국수
두부와 두유를 활용한 부드럽고 맛있는 콩국수 만들기
콩 없이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놀랍도록 간단하고 고소한 콩국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더운 여름철 별미로 즐기기 좋습니다.
주요 재료- 부침용 두부 1모 (약 400g)
- 계란 4개
- 오이 1/4개
- 견과류 (아몬드 등) 약간
- 두유 2팩 (약 400ml)
- 통깨 약간
- 국수 소면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콩국수의 고명으로 올라갈 오이를 준비해 주세요. 오이의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낸 후,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도록 너무 굵지 않게 썰어주시면 좋아요.
Step 2
계란을 삶을 냄비에 물을 붓고 소금을 한 꼬집 넣어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계란을 조심스럽게 넣어 10-12분간 완숙으로 삶아줍니다.
Step 3
삶은 계란은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힌 후, 껍질을 벗겨 잠시 그대로 두어 식혀줍니다. 완전히 식혀야 나중에 콩국물과 섞였을 때 맛이 더 좋습니다.
Step 4
두부 콩국수의 핵심 재료인 두부를 준비합니다. 끓는 물에 두부 1모(약 400g)를 통째로 넣고 1-2분간 살짝 데쳐주세요. 이렇게 하면 두부의 잡내가 제거되고 부드러운 식감이 됩니다. (참고: 400g 두부를 반으로 잘라 사용하시면 믹서기에 더 잘 갈립니다.)
Step 5
데친 두부를 건져내어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체에 밭쳐 잠시 식혀주세요. 물기가 많으면 콩국물이 묽어질 수 있습니다.
Step 6
이제 콩국물의 베이스를 만들 차례입니다. 믹서기나 블렌더에 물기를 제거한 두부 1모와 두유 2팩(약 400ml)을 넣어주세요. (팁: 2인분 기준이며, 4~5인분을 만들 경우 두부 2모에 두유 4팩을 사용하시면 적당합니다.)
Step 7
두유와 두부를 부드럽게 갈아준 뒤, 집에 있는 아몬드나 호두, 캐슈넛 등 좋아하는 견과류를 한 줌 정도 추가하여 다시 한번 곱게 갈아주세요. 견과류가 더해져 더욱 고소하고 풍미 깊은 콩국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8
고소한 콩국물이 완성되었습니다! 국물의 농도는 개인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좀 더 걸쭉한 식감을 원하시면 두유 양을 약간 줄이고, 맑고 부드러운 국물을 선호하시면 두유를 조금 더 추가하여 농도를 맞춰주세요.
Step 9
국수 소면은 끓는 물에 넣고 제품 포장에 안내된 시간만큼 삶아줍니다. 면이 알맞게 익으면 건져내어 흐르는 찬물에 빠르게 헹궈 전분기를 제거하고 물기를 빼줍니다. 면을 차갑게 헹궈야 쫄깃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Step 10
준비한 그릇에 물기를 뺀 국수 소면을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Step 11
마지막으로, 미리 만들어둔 차가운 콩국물을 소면 위에 넉넉하게 부어줍니다. 그 위에 채 썬 오이와 삶은 계란을 보기 좋게 올리고,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합니다. 이 모든 과정을 거치면 10분 만에 근사한 콩국수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시원하게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얼음을 몇 조각 띄워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