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와 어묵이 어우러진 시원한 꼬치어묵탕
꽃게 육수로 깊은 맛을 더한 시원한 꼬치어묵탕과 풍미 가득 간장 소스
달큰하고 시원한 맛의 통무를 넣어 깊은 육수를 내고, 냉동실에 잠들어 있던 싱싱한 꽃게 두 마리로 맛을 낸 특별한 꽃게 어묵탕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푸짐하게 준비한 어묵꼬치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홈메이드 요리예요. 쌀쌀한 날씨에 뼛속까지 따뜻해지는 맛을 경험해보세요!
주재료- 사각 어묵 20장 이상 (취향껏 준비)
- 신선한 꽃게 2마리
- 무 1토막 (약 350g)
- 대파 2대
- 통마늘 10쪽
- 다시마 10x10cm 3장
- 국물용 멸치 15마리
- 건새우 1줌
- 청양고추 1~2개 (선택 사항)
- 물 2.5리터
- 국간장 2큰술
- 참치액 2큰술
- 맛술 2큰술
- 소금 0.5~1큰술 (간 조절용)
- 후추 약간
어묵 찍어 먹는 간장 소스- 대파 1/2대 (송송 썰어 준비)
- 진간장 4큰술
- 통깨 0.5큰술
- 국간장 1큰술
- 물 5큰술
- 설탕 0.5큰술
- 대파 1/2대 (송송 썰어 준비)
- 진간장 4큰술
- 통깨 0.5큰술
- 국간장 1큰술
- 물 5큰술
- 설탕 0.5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2.5리터의 물에 국물용 멸치 15마리, 건새우 한 줌, 그리고 10x10cm 크기의 다시마 3장을 넣고 잠시 우려내 주세요. 이 시간 동안 다른 재료들을 손질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Step 2
무는 깨끗하게 씻은 후, 약 350g 정도의 한 토막을 큼직하게 4등분하여 준비합니다.
Step 3
통마늘은 칼등으로 살짝 눌러 으깨어 주세요. 이렇게 으깬 통마늘을 사용하면 국물에 간 마늘을 넣는 것보다 훨씬 깔끔하고 깊은 맛의 육수를 낼 수 있습니다.
Step 4
깨끗하게 씻은 대파 2대 중, 1.5대는 큼직하게 2등분하여 육수에 넣을 용도로 준비합니다.
Step 5
나머지 대파 0.5대는 송송 썰어 어묵을 찍어 먹을 간장 소스에 넣을 용도로 준비해 둡니다.
Step 6
다시마와 건어물을 우려낸 육수에 준비된 큼직한 무, 으깬 통마늘, 그리고 큼직하게 2등분한 대파 1.5대와 청양고추 1개를 통째로 넣어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청양고추를 자르지 않고 통째로 넣으면 국물이 맵지 않으면서도 개운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만약 칼칼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청양고추 2개 정도를 3등분하여 넣어주세요.
Step 7
육수가 팔팔 끓어오르면, 건져낸 다시마는 제거하고 불을 중불로 줄여 10분간 더 끓여 깊은 맛을 우려냅니다.
Step 8
육수가 끓는 동안, 어묵과 함께 곁들일 간장 소스를 만듭니다. 작은 볼에 진간장 4큰술, 국간장 1큰술, 물 5큰술, 설탕 0.5큰술, 통깨 0.5큰술, 그리고 송송 썰어둔 대파 0.5대를 모두 넣고 잘 섞어줍니다.
Step 9
이제 맛있는 어묵꼬치를 만들어 볼까요? 사각 어묵은 길게 세 번 접어, 마치 옷감을 깁는 것처럼 앞뒤로 꼬치에 꽂아주거나,
Step 10
길게 세 번 접은 어묵을 계단 모양으로 접은 후, 꼬치에 한 번에 꿰어주면 모양도 예쁘고 씹는 맛도 좋은 어묵꼬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11
어묵꼬치 준비가 끝나면, 미리 손질하여 냉동해 두었던 꽃게 두 마리를 꺼냅니다. 꽃게는 해동 과정 없이 바로 넣어 끓여도 괜찮습니다.
Step 12
이제 냄비에 있는 무를 제외한 모든 육수 재료(건더기)를 건져낸 후, 준비한 꽃게를 넣고 끓여주세요.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걷어내 가며 약 5분간 끓여줍니다.
Step 13
꽃게가 어느 정도 익으면 맛술 2큰술, 참치액 2큰술, 그리고 국간장 2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더하고 간을 맞춰줍니다. 한소끔 더 끓인 후,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조절해 주세요. 어묵을 넣으면 국물 간이 약간 더 짜질 수 있으니, 처음에는 싱겁게 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4
마지막으로 준비한 어묵꼬치를 모두 넣고 약 5분간 더 끓여줍니다. 마지막에 후추를 살짝 뿌려주면 깊고 시원한 맛의 꼬치 어묵탕이 완성됩니다. ♡
Step 15
이렇게 푸짐하게 끓여낸 어묵탕은 육수를 미리 만들어 두면 더욱 편리합니다. 따뜻한 육수를 곁들여 식탁 위에서 보글보글 끓여가며 먹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Step 16
대파 향이 은은하게 배어든 간장 소스에 꼬치 어묵을 콕콕 찍어 먹으면, 마치 포장마차에서 먹는 듯한 깊은 맛에 여기가 집인지 노상인지 헷갈릴 정도랍니다!
Step 17
아삭하게 씹히는 통무의 시원함, 살이 꽉 찬 꽃게의 풍미, 그리고 뜨끈하게 속을 데워주는 국물까지. 이 모든 것이 어우러진 꽃게 어묵탕은 뼛속까지 따뜻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여러분도 꼭 맛있게 만들어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