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시원한 닭개장
푸짐한 파와 함께 끓여낸 얼큰 시원한 닭개장 레시피
영양 만점, 속이 확 풀리는 얼큰 시원한 닭개장을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세요!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주재료- 닭 1kg (볶음탕용 또는 백숙용)
- 숙주 1봉 (약 100g)
- 느타리버섯 1팩 (약 100g)
- 대파 4뿌리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닭고기의 잡내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해요. 닭 1kg을 준비하여 끓는 물에 넣어 2~3분 정도 살짝 데쳐주세요. 이렇게 하면 불순물과 핏물을 제거하여 더욱 깔끔한 맛을 낼 수 있답니다. 데친 닭은 건져내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Step 2
닭이 데쳐지는 동안 신선한 야채를 손질해 볼게요. 대파 4뿌리는 깨끗하게 씻은 후, 닭개장의 시원한 맛을 더해줄 수 있도록 길게 썰어주세요. 너무 길다면 반으로 갈라주면 먹기에도 좋고 국물 맛도 잘 우러납니다.
Step 3
숙주 1봉도 준비해주세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아삭한 식감을 살려주세요. 숙주는 오래 끓이면 물러질 수 있으니 마지막에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느타리버섯 1팩도 먹기 좋게 씻어 준비해주세요. 버섯의 밑동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시면 됩니다. 준비된 버섯은 잘게 찢거나 썰어 사용하면 국물에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5
깨끗하게 씻은 닭을 냄비에 넣고 닭이 잠길 만큼 충분한 양의 물을 부어주세요. 닭고기가 충분히 익어 육수가 진하게 우러나도록 넉넉한 물 양이 중요합니다.
Step 6
여기에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줍니다. 마늘의 풍미가 닭 육수와 어우러져 더욱 깊은 맛을 낼 거예요. 뚜껑을 닫고 센 불에서 끓이다가 중불로 줄여 약 20분간 푹 끓여 닭 육수를 진하게 우려내 주세요.
Step 7
20분 후, 닭고기가 잘 익었으면 채반을 이용하여 닭 육수와 닭고기를 따로 분리해주세요. 이때 절대 육수를 버리지 마세요! 이 진한 육수가 닭개장의 핵심입니다. 닭고기는 잠시 한 김 식혀줍니다.
Step 8
한 김 식힌 닭고기는 손으로 먹기 좋은 크기로 살코기를 발라내 주세요. 뼈에서 살을 모두 분리해야 나중에 먹기 편하답니다. 껍질이나 기름기가 많다면 제거해주시면 더욱 담백하게 즐길 수 있어요.
Step 9
이제 닭개장의 맛을 낼 차례예요! 따로 건져두었던 진한 닭 육수에 발라낸 닭 살코기와 미리 손질해 둔 대파, 숙주, 느타리버섯을 모두 넣어주세요. 이 재료들이 어우러져 풍성한 닭개장을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10
다시 한번 다진 마늘 1큰술을 추가해주세요. 풍부한 향과 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11
닭개장의 매콤한 맛을 내기 위해 국간장과 고춧가루를 넣어주세요. 처음에는 국간장 2 : 고춧가루 1 비율로 시작해 보세요. 국간장은 감칠맛을 더해주고, 고춧가루는 칼칼함을 선사합니다.
Step 12
각 가정의 화력이나 재료의 수분 함량에 따라 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이 단계에서는 꼭 간을 보면서 국간장과 고춧가루의 양을 조절해주세요. 싱거우면 더 넣고, 너무 짜면 물을 약간 추가할 수 있습니다.
Step 13
마지막으로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모든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뚜껑을 덮고 약 30분간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끓여줍니다. 재료들이 서로 맛을 내며 깊은 맛의 닭개장이 완성될 거예요.
Step 14
맛있게 끓여진 닭개장을 그릇에 푸짐하게 담아내면 완성입니다! 닭개장은 끓이는 시간은 좀 걸리지만, 그만큼 깊은 맛과 영양이 가득해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메뉴예요. 칼칼하고 뜨끈한 닭개장을 더욱 맛있게 즐기고 싶다면, 불을 끄기 직전에 후추를 살짝 뿌리거나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넣어주시면 더욱 개운하게 드실 수 있답니다.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