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와 함께 즐기는 부드러운 두부호박전
봄비 내리는 날, 따뜻한 빗소리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부드러운 두부호박전 레시피
따뜻한 봄비가 내리는 날, 갓 부쳐낸 따끈한 두부호박전은 훌륭한 간식이나 막걸리 안주가 됩니다. 부드러운 두부와 아삭한 호박, 향긋한 표고버섯가루의 조화가 일품인 이 레시피로 특별한 봄날을 만끽해보세요.
두부호박전 황금 비율 재료- 애호박 1/2개 (약 150g)
- 부침용 두부 1/2모 (약 150g)
- 실파 50g (약 5-6줄기)
- 붉은 고추 2개 (장식용 및 약간의 매콤함)
- 계란 1개 (신선한 것)
- 부침가루 2 큰술 (약 30g)
- 표고버섯가루 2 큰술 (향과 감칠맛 UP)
- 멸치액젓 1/2 큰술 (또는 국간장)
- 통깨 약간 (고소한 풍미 더하기)
- 식용유 넉넉히 (부침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호박은 깨끗이 씻어 얇게 반달썰기 해주세요. 실파는 3-4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붉은 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얇게 썰어 색감을 더해주세요.
Step 2
두부는 면보에 싸서 물기를 살짝 제거한 후, 칼등으로 으깨어 줍니다. 너무 곱게 으깨기보다는 약간 덩어리가 남아있도록 으깨야 식감이 좋습니다.
Step 3
넓은 볼에 으깬 두부, 썰어둔 호박, 실파, 붉은 고추를 모두 담아주세요. 여기에 신선한 계란 1개를 깨뜨려 넣고, 풍미를 더해줄 표고버섯가루 2 큰술과 감칠맛을 살릴 멸치액젓 1/2 큰술을 넣어주세요.
Step 4
마지막으로 부침가루 2 큰술을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골고루 반죽해줍니다. 너무 질지 않도록 농도를 조절하며 섞어주세요. (필요시 부침가루 추가)
Step 5
중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한 국자씩 떠서 얇게 펴줍니다. 너무 두껍게 부치면 속이 익지 않을 수 있으니 얇게 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6
한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서 반대쪽 면도 맛있게 구워줍니다. 앞뒤로 골고루 노릇하게 익혀주세요. 잘 구워진 전은 키친타월에 잠시 올려 기름기를 제거한 후, 먹기 좋게 접시에 담아냅니다.
Step 7
마지막으로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봄비와 함께 즐기기 완벽한 두부호박전이 완성됩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가장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