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도 즐겁고 맛도 일품인 따뜻한 샤브샤브, 밀푀유나베
정성 가득! 집에서 만드는 근사한 밀푀유나베 레시피
주말 특식으로도 손색없고, 보기에도 아름다워 손님 초대 요리로도 완벽한 밀푀유나베를 소개합니다. 얇게 썬 소고기와 신선한 채소, 향긋한 깻잎이 겹겹이 쌓여 풍성한 맛을 자랑하며, 맑고 시원한 육수가 더해져 속까지 따뜻하게 채워주는 매력적인 요리입니다. 마치 냄비 안에 화려한 꽃이 피어난 듯한 비주얼로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주재료- 알배추 6장 (크기가 큰 경우 잎을 나누어 사용)
- 깻잎 12장 (깨끗이 씻어 꼭지 제거)
- 소고기 샤브샤브용 300g (핏물을 제거한 것)
- 팽이버섯 1단 (밑동을 제거하고 가닥을 나눈 것)
- 새송이버섯 1봉지 (먹기 좋게 썬 것)
- 표고버섯 1개 (기둥을 제거하고 얇게 썬 것)
- 청경채 2단 (밑동을 잘라 잎을 나눈 것)
맑은 육수 재료- 국물용 멸치 1밥공기 분량 (내장 제거)
- 대파 1대 (큼직하게 썬 것)
- 양파 1개 (큼직하게 썬 것)
- 다시마 10x10cm 1장 (선택 사항)
- 물 900ml
- 국간장 1큰술
- 소금 0.5큰술 (간 맞추기용)
- 후추 약간
- 국물용 멸치 1밥공기 분량 (내장 제거)
- 대파 1대 (큼직하게 썬 것)
- 양파 1개 (큼직하게 썬 것)
- 다시마 10x10cm 1장 (선택 사항)
- 물 900ml
- 국간장 1큰술
- 소금 0.5큰술 (간 맞추기용)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채소를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주세요. 특히 알배추는 잎을 한 장씩 떼어내어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팽이버섯은 밑동의 지저분한 부분을 잘라내고,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준 뒤 손으로 가닥가닥 찢어 준비합니다. 새송이버섯과 표고버섯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청경채는 밑동을 잘라 잎을 분리하여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Step 2
샤브샤브용 소고기는 키친타올을 이용해 핏물을 꼼꼼하게 눌러 제거해주세요. 핏물을 잘 제거해야 잡내가 나지 않고 국물이 깔끔해집니다.
Step 3
깊은 냄비에 육수용 멸치, 큼직하게 썬 대파와 양파, 그리고 다시마(선택 사항)를 넣고 준비한 물 900ml를 부어주세요. 센 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 30분에서 1시간가량 은근하게 끓여 재료의 깊은 맛을 우려냅니다. 육수가 완성되면 체에 면포를 깔고 걸러 맑은 육수만 준비합니다. 끓여낸 육수에 국간장 1큰술, 후추 약간, 그리고 소금 0.5큰술을 넣어 밑간을 한 후, 맛을 보시고 취향에 따라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간을 조절해주세요. 간이 완성된 육수는 나중에 사용할 때 다시 살짝 데워주시면 좋습니다.
Step 4
밀푀유나베의 핵심! 이제 재료를 차곡차곡 쌓아 올릴 차례입니다. 넓게 펼친 알배추 잎을 바닥에 깔고, 그 위에 깻잎 한 장을 올립니다. 깻잎 위에는 핏기 제거한 소고기 샤브샤브용을 얇게 펼쳐 올려주세요.
Step 5
앞서 올린 소고기 위에 다시 알배추 잎을 덮고, 그 위에 깻잎, 소고기 순서로 겹겹이 쌓아줍니다. 재료의 양이나 냄비의 크기에 따라 이 과정을 2~3회 반복하여 풍성하게 쌓아주시면 됩니다. 얇게 썰린 소고기가 익으면서 부드러운 맛을 더해주고, 깻잎의 향긋함이 풍미를 살려줄 거예요.
Step 6
이렇게 층층이 아름다운 모양으로 쌓이면 준비 끝입니다. 단면이 마치 꽃잎처럼 보여 ‘밀푀유(천 개의 잎사귀)’라는 이름이 붙었답니다.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살짝 눌러 고정해주세요.
Step 7
만약 재료가 조금씩 남았다면, 깻잎과 소고기를 활용하여 간편하게 돌돌 말아 모양을 만들어 주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만든 재료들도 함께 냄비에 넣어주면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8
준비한 밀푀유 재료들을 냄비 안에 빈틈없이 차곡차곡 세워서 담아주세요. 재료들을 모두 채운 후, 준비해둔 맑은 육수를 재료들이 잠길 정도로 부어줍니다. 마지막으로 냄비 뚜껑을 덮고 센 불에서 팔팔 끓여줍니다.
Step 9
육수가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소고기와 채소가 모두 익을 때까지 5~7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신선한 채소의 아삭함과 부드러운 소고기의 조화가 일품인 밀푀유나베 완성입니다! 따뜻하게 끓여낸 밀푀유나베는 간장 소스, 칠리 소스, 또는 취향에 맞는 소스에 찍어 드시면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