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 좌르르~ 고소함 가득! 맛있는 콩자반 만들기

집밥 밑반찬의 정석, 콩자반 황금 레시피

윤기 좌르르~ 고소함 가득! 맛있는 콩자반 만들기

밥도둑 밑반찬으로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콩자반입니다. 윤기가 반지르르 흐르고 색감도 정말 예뻐서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아요. 맛 또한 훌륭해서 금상첨화랍니다. 콩이 너무 무르지도, 딱딱하지도 않게 적당한 식감에 고소함이 가득하고 간도 딱 맞아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는 콩자반을 만들어 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밑반찬
  • 재료 : 콩/견과류
  • 상황 : 기타
  • 조리법 : 조림
  • 인분 : 5 인분
  • 조리시간 : 2 시간 이상
  • 난이도 : 초급

콩자반 재료

  • 서리태콩 400g
  • 물 2L (콩 삶는 용)
  • 소금 1큰술 (콩 불리는 용)
  • 다시마 1조각
  • 올리브유 1큰술 (콩 삶는 용)
  • 진간장 5큰술
  • 물엿 3큰술
  • 미림 2큰술
  • 올리고당 2큰술
  • 올리브유 1큰술 (마무리용)
  • 통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메인 재료인 서리태콩 400g을 준비해주세요. 콩자반을 만들 양을 조절하고 싶으시다면, 이 분량의 절반만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콩 400g을 깨끗한 물 2L에 담가 충분히 불려줄 거예요.

Step 1

Step 2

콩을 깨끗한 물에 2~3번 정도 헹궈주세요. 물에 뜨는 콩은 상하거나 벌레 먹은 것일 수 있으니 골라내고, 깨끗한 물에 콩이 완전히 잠기도록 부어 8시간 이상 충분히 불려줍니다. 콩을 충분히 불려야 삶을 때 부드럽고 빨리 익힐 수 있어요. (Tip: 콩을 불릴 때 소금 1큰술을 함께 넣어주면 콩의 수분 흡수를 도와 더욱 잘 불릴 수 있습니다.)

Step 2

Step 3

8시간 이상 불린 콩을 건져내어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사용할 팬에 콩을 골고루 펼쳐 담아주세요.

Step 3

Step 4

콩이 잠길 정도로, 콩 위에 살짝 넘치도록 콩 불린 물을 부어줍니다. (Tip: 콩 불린 물을 사용하면 콩 특유의 고소한 맛이 더욱 살아나고 깊은 풍미를 더해줍니다. 일반 물 대신 콩 불린 물을 사용하는 것이 맛의 차이를 크게 만들어 줍니다.)

Step 4

Step 5

콩 불린 물의 양은 콩이 잠길 정도로, 냄비의 마지노선까지만 부어주세요. 너무 많이 부으면 졸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Step 5

Step 6

이제 콩을 맛있게 삶아줄 비법 두 가지를 더해줄 차례입니다. 맛을 더해줄 다시마 1조각과 윤기를 더해줄 올리브유 1큰술을 함께 넣고 콩을 삶아주세요. (Tip: 일반 식용유 대신 올리브유를 사용하면 올리브의 은은한 향이 더해져 콩자반의 풍미를 더욱 좋게 하고, 보기 좋은 윤기를 더해줍니다.)

Step 6

Step 7

콩을 센 불에서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약 10분간 삶아줍니다. 이때 물의 양이 약 50ml 정도 남을 때까지 졸여주세요. 10분 후, 다시마는 건져내어 쓴맛이 우러나지 않도록 합니다.

Step 7

Step 8

이제 콩자반의 양념을 더해 본격적으로 졸여줄 시간입니다. 팬에 진간장 5큰술과 물엿 3큰술을 넣고 중약불에서 약 2분간 볶듯이 졸여주세요. 이후 미림 2큰술을 추가로 넣고, 중불에서 끓어오르면 불을 살짝 줄여 콩이 졸아들 때까지 약 3분 더 볶아줍니다. (Tip: 불에 가열하여 졸이는 요리에는 물엿을 사용하면 윤기와 농도를 더해주고, 열을 가하지 않는 무침이나 드레싱 등에는 올리고당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레시피에서는 졸이는 과정이므로 물엿을 사용했습니다.)

Step 8

Step 9

콩자반이 거의 다 볶아졌다면 불을 끄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올리고당 2큰술과 올리브유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이 과정에서 콩자반의 맛과 향이 더욱 고소해지고 부드러운 윤기가 더해집니다.

Step 9

Step 10

저는 잔열을 이용해 남은 수분을 자연스럽게 날려주며 콩자반을 마무리합니다. 이렇게 하면 콩이 너무 퍼지지 않고 적당한 농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Step 10

Step 11

마지막으로 볶은 콩자반 위에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먹음직스러운 콩자반 완성입니다.

Step 11

Step 12

이렇게 완성된 콩자반은 처음의 통통했던 콩이 양념에 조려지면서 살짝 쭈글거리지만, 촉촉한 윤기가 흘러 먹음직스럽습니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과 적당한 단맛이 일품이며, 식감은 너무 무르지도 딱딱하지도 않은 중간 상태로 아주 좋습니다. 간도 짜지 않고 딱 맞아 밥반찬으로 최고랍니다!

Step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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