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조름한 특제 새우장 만들기
#수미네반찬 김치 명인 김수미 님의 게장 간장 레시피를 응용한, 자꾸만 손이 가는 짭짤달콤한 새우장 만들기
인기 TV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 김수미 님이 선보여 큰 사랑을 받았던 간장 게장 레시피를 활용하여, 싱싱한 제철 새우로 짭짤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새우장을 만들어 봅니다. 여름이나 가을철에는 구하기 어려운 신선한 암꽃게 대신, 그 풍미를 그대로 담은 새우장으로 특별한 집밥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원조 게장 간장 레시피에는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지만, 가정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충분히 훌륭한 맛을 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특히, 육수를 먼저 내고 간장을 나중에 첨가하는 김수미 님만의 독특한 방식에 소주와 사이다를 사용하셨는데, 여기서는 소주 대신 청주를, 매실액이 없을 경우 꿀로 대체하여 사용했습니다. 처음에는 맹물에 재료를 넣고 육수를 내다가 마지막에 간장을 넣는 방식이 신기했지만, 오히려 간장과 물을 섞어 각종 재료와 함께 끓이는 제 방식대로 재료들을 조화롭게 담아냈습니다. 사용된 재료들은 대부분 ‘수미네 반찬’ 게장 간장의 핵심 재료들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 레시피를 통해 복잡한 과정 없이도 깊고 맛있는 새우장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겨보세요. 저장해두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만능 간장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 깊은 풍미의 게장 간장 재료- 물 2.5L (넉넉하게 준비해주세요)
- 삼계탕용 한약재 1팩 (황기, 대추 등)
- 계피 3조각 (향긋함을 더해줍니다)
- 생강 2톨 (신선한 향을 위해)
- 통마늘 9개 (기본 풍미를 위해)
- 월계수잎 3장 (잡내 제거와 향긋함)
- 통후추 10알 (알싸한 맛)
- 양파 1개 (단맛과 감칠맛)
- 사과 1개 (자연스러운 단맛)
- 고추씨 3큰술 (은은한 매콤함)
- 쥐똥고추 또는 건고추 5개 (풍미와 색감을 더합니다)
- 다시마 3장 (감칠맛을 올려줍니다)
- 천연 조미료 (멸치, 디포리 등) 1/2컵 (기본 감칠맛)
- 건표고버섯 3개 (깊은 풍미)
- 파뿌리 3개 (시원한 맛)
- 양조간장 300ml (기본 간
- 꿀 또는 매실액 1/3컵 (단맛과 윤기)
- 청주 또는 소주 1/3컵 (잡내 제거와 풍미)
- 사이다 1컵 (청량감과 단맛)
🦐 맛있는 새우장 재료- 준비된 게장 간장 2.5컵
- 홍고추 1개 (색감과 약간의 매콤함)
- 청양고추 1개 (기호에 따라 조절, 칼칼함)
- 신선한 새우 10마리 (내장과 뿔 제거)
- 준비된 게장 간장 2.5컵
- 홍고추 1개 (색감과 약간의 매콤함)
- 청양고추 1개 (기호에 따라 조절, 칼칼함)
- 신선한 새우 10마리 (내장과 뿔 제거)
조리 방법
Step 1
가장 먼저, 넉넉한 크기의 냄비에 물 2.5L를 부어주세요. 맛있는 간장 베이스를 만들 준비를 시작합니다.
Step 2
향긋한 육수를 낼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삼계탕용 한약재 (황기, 대추 등), 계피, 생강, 통마늘을 다시팩에 넣어주세요. 이렇게 다시팩을 사용하면 나중에 재료를 건져내기 훨씬 편리합니다.
Step 3
또 다른 다시팩에는 향긋함과 단맛을 더해줄 양파, 사과, 그리고 월계수잎을 함께 넣어주세요. 이 재료들이 어우러져 깊고 풍부한 풍미를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4
이제 간장 베이스를 만들 양조간장을 준비합니다. (레시피에 나온 300ml를 준비해주세요.)
Step 5
준비된 두 개의 다시팩 (한약재, 생강 등)을 물이 담긴 냄비에 넣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처음 30분은 센 불에서 팔팔 끓이다가, 다음 1시간은 중불로 줄여 뭉근하게 끓여주세요. 마지막 30분은 약불에서 은은하게 끓여 재료의 맛이 충분히 우러나오도록 합니다. 총 2시간 동안 끓여주세요.
Step 6
추가로 풍미를 더해줄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천연 조미료 (멸치, 디포리 등), 건고추, 고추씨, 통후추를 다시팩에 담아 준비해주세요. 천연 조미료가 없다면 멸치와 디포리를 따로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게장 간장을 만드는 데 꽤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지만, 집에 있는 재료들로도 충분히 맛있는 간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삼계탕 재료, 계피, 멸치다시마 육수, 사과, 양파, 건고추, 생강, 마늘, 통후추, 월계수잎만으로도 훌륭한 간장 게장 간장을 만들 수 있답니다.
Step 7
총 2시간 동안 끓인 육수에서 처음에 넣었던 한약재와 생강이 담긴 다시팩을 먼저 건져냅니다. 그리고 준비해둔 두 번째 다시팩 (천연 조미료, 건고추, 고추씨, 통후추)을 냄비에 넣고, 다시 20분간 더 끓여주세요. 이렇게 하면 재료들의 맛이 간장에 더욱 깊게 배어들게 됩니다.
Step 8
이제 냄비 안의 모든 다시팩을 조심스럽게 건져내주세요. 깨끗하게 우러난 간장 베이스에 마지막으로 단맛과 풍미를 더해줄 꿀(또는 매실액), 잡내를 제거하고 풍미를 더해줄 청주(또는 소주), 그리고 청량감을 더해줄 사이다를 넣고 골고루 잘 저어주세요.
Step 9
만들어진 간장 베이스를 완전히 식혀주세요. 새우에 붓기 전에 충분히 식혀야 새우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맛이 잘 배어들기 때문입니다. 이 간장은 새우장뿐만 아니라 꽃게장 등 다양한 간장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넉넉하게 만들어 냉장 보관하면 두고두고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는 든든한 비장의 무기가 될 거예요.
Step 10
신선한 생새우를 준비합니다. 새우의 뾰족한 수염 부분과 옆 다리 부분은 깔끔하게 제거해주세요. 이렇게 손질해두면 먹기에도 좋고 간장도 더 잘 스며듭니다.
Step 11
완전히 식은 게장 간장을 손질한 새우 위로 부어주세요. 새우가 간장에 완전히 잠길 정도로 넉넉하게 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담은 새우는 냉장고 또는 김치냉장고에 넣고 3~4일 정도 숙성시켜주세요. 이 과정에서 새우에 맛있는 간장 맛이 충분히 배어듭니다.
Step 12
3~4일 숙성시킨 새우장의 간장을 다시 한번 끓여줄 차례입니다. 새우는 건져내지 않고, 간장만 냄비에 옮겨서 다시 한번 끓여주세요. 두 번째 끓이는 과정은 간장의 풍미를 더욱 깊게 하고 보존성을 높여줍니다.
Step 13
다시 끓여낸 간장을 다시 한번 완전히 식혀주세요. 간장이 식는 동안, 새우장에 매콤한 맛을 더해줄 홍고추와 청양고추를 얇게 썰어 준비합니다. 청양고추는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추가하시거나 양을 조절해주세요.
Step 14
2차로 끓여 식힌 간장을 다시 새우가 담긴 용기에 부어줍니다. 그리고 다시 냉장고에 넣고 1주일 정도 더 숙성시켜주세요. 일주일 후에는 정말 맛있는 새우장을 맛보실 수 있을 거예요! 이 맛있는 간장은 밥에 살짝 부어 버터와 함께 비벼 먹으면 ‘버터밥’으로도 정말 훌륭하답니다.
Step 15
짜잔! 깊은 맛이 우러난 새우장 완성입니다. 간장 색깔이 진해지고 새우에도 맛있는 색이 배어든 것이 보이시죠? 완성된 새우장 위에 송송 썬 파와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보기에도 더욱 먹음직스러울 거예요. 밥도둑 새우장,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