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하고 든든한 들깨 수제비
깊고 구수한 들깨 향 가득! 집에서 즐기는 든든한 들깨 수제비 레시피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뜨끈하고 든든한 국물 요리가 절로 생각나죠. 오늘은 집에서도 부담 없이 만들어 즐기기 좋은, 구수한 들깨 수제비를 준비했어요. 신선한 들깨가루를 듬뿍 넣어 맛을 낸 이 수제비는 깊고 풍부한 맛이 일품이랍니다. 추운 날씨에 몸과 마음을 녹여줄 따뜻한 한 그릇, 함께 만들어 볼까요?
수제비 반죽 재료- 밀가루 2컵
- 물 1/2컵
- 계란 1개
- 소금 1 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수제비 반죽을 만들 차례입니다. 넓은 볼에 밀가루 2컵을 담아주세요. 여기에 소금 1 작은술을 넣고 밀가루와 소금이 고르게 섞이도록 잘 섞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반죽의 간을 미리 맞출 수 있답니다.
Step 2
이제 계란 1개를 깨뜨려 넣고, 물 1/2컵을 부어주세요. 숟가락을 이용해 밀가루, 계란, 물이 엉기도록 저어줍니다. 처음에는 덩어리질 수 있으니, 숟가락으로 열심히 섞어주세요.
Step 3
가루들이 어느 정도 뭉쳐지면, 이제 손을 사용해 본격적으로 반죽을 치대줍니다. 쫄깃한 식감을 위해선 충분히 치대는 것이 중요해요. 만약 반죽이 너무 질다면 밀가루를 조금씩 추가하고, 너무 되직하다면 물을 아주 조금씩 보충하며 원하는 농도의 쫄깃한 반죽을 완성해 주세요. 반죽이 완성되면 잠시 숙성시켜둡니다.
Step 4
이번에는 맛있는 육수를 만들 차례입니다. 냄비에 물 1000ml를 붓고 육수팩 1개를 넣어주세요. 센 불에서 물을 팔팔 끓인 후,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약불로 줄여 10분간 은근하게 끓여내 깊은 육수 맛을 우려냅니다.
Step 5
육수가 끓는 동안 채소를 준비해 볼게요. 작은 감자 2개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반달 모양으로 얇게 썰어주세요. 만약 중간 크기의 감자를 사용한다면 1개만 사용해도 충분합니다.
Step 6
애호박 반 개도 감자와 같은 반달 모양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두껍지 않게 썰어야 익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요.
Step 7
양파 반 개는 깍둑썰기 하듯이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감칠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8
만들어둔 육수의 불을 약불로 줄인 후, 썰어둔 감자를 먼저 넣어주세요. 감자는 익는 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리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준비된 수제비 반죽을 숟가락이나 손으로 한 숟가락씩 떠서 냄비에 넣어줍니다. 반죽을 모두 넣었다면, 이제 불을 다시 센 불로 올려 수제비가 잘 익도록 끓여주세요.
Step 9
수제비 반죽이 서로 달라붙거나 냄비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끓는 동안 주걱으로 살살 저어주세요. 쫄깃한 식감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10
감자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썰어둔 애호박과 양파를 모두 넣습니다. 그리고 다진 마늘 1 큰술을 넣어 풍미를 더하고, 간을 맞추기 위해 국간장이나 액젓 2.5 큰술을 넣어줍니다. 이때 간을 보시고 기호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Step 11
애호박이 투명해지면서 부드럽게 익으면, 마지막으로 길게 썬 대파를 넣고 전체적으로 한 번 가볍게 섞어줍니다. 대파의 시원한 향이 더해져 더욱 맛있어질 거예요.
Step 12
이제 들깨 수제비의 핵심인 들깨가루를 넣을 차례입니다. 들깨가루 2 큰술을 넉넉하게 넣고, 국물과 잘 섞이도록 저어주세요. 들깨가루를 넣은 후에는 1분 정도만 더 끓여 들깨의 고소한 맛이 국물에 잘 배도록 합니다.
Step 13
맛있고 구수한 들깨 수제비가 완성되었습니다! 쌀쌀한 날, 뜨끈한 국물과 쫄깃한 수제비로 든든한 한 끼를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