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페이퍼로 만드는 쫄깃쫄깃 호떡
밀가루 없이도 쫄깃함은 그대로! 라이스페이퍼 호떡 만들기
쫀득쫀득한 식감과 달콤한 속이 일품인 호떡을 라이스페이퍼로 간편하게 만들어 보세요. 기름에 노릇하게 구워내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간식이 완성됩니다. 복잡한 반죽 과정 없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요!
호떡 속 재료- 흑설탕 4숟가락 (약 40g)
- 계피가루 0.5작은 숟가락 (취향에 따라 조절)
- 해바라기씨 1숟가락 (다진 견과류 대체 가능)
- 물 1숟가락 (속이 너무 마르지 않도록)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호떡의 달콤한 속 재료를 준비합니다. 작은 볼에 흑설탕, 계피가루, 해바라기씨, 물 1숟가락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해바라기씨는 씹는 식감을 더해줍니다. 물은 설탕이 뭉치는 것을 방지하고 촉촉한 속을 만들어 줍니다.
Step 2
라이스페이퍼를 사용하기 좋게 준비합니다. 넓은 접시나 쟁반에 깨끗한 키친타월을 깔고 물을 약간 뿌려두거나, 또는 넓은 볼에 미지근한 물을 준비해주세요. 라이스페이퍼를 너무 오래 물에 담가두면 찢어지기 쉬우니 주의하세요.
Step 3
준비된 라이스페이퍼 한 장을 꺼내 미지근한 물에 5~10초 정도만 재빨리 담갔다가 꺼냅니다. 손으로 만졌을 때 부드럽게 휘어지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물기가 너무 많으면 반죽이 질어질 수 있어요.
Step 4
물에 적신 라이스페이퍼의 중앙 부분에 준비해 둔 호떡 속 재료를 1~2티스푼 정도 넉넉하게 올려줍니다. 속이 너무 많으면 터질 수 있으니 적당량을 조절해주세요.
Step 5
라이스페이퍼의 아랫부분과 윗부분을 먼저 속 재료 위로 접어 올려 속을 감싸줍니다. 이때, 라이스페이퍼가 찢어지지 않도록 살살 다루어 주세요.
Step 6
양옆을 모두 접어 속을 완전히 감싼 후, 밑부분을 위로 올려 동그랗고 납작하게 오므려 호떡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마치 만두를 빚는 것처럼 속이 새어 나오지 않도록 잘 오므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7
다른 라이스페이퍼 한 장도 마찬가지로 미지근한 물에 5~10초 정도 적셔줍니다. 이 과정은 속을 감싼 호떡이 서로 잘 붙고 더욱 쫄깃한 식감을 내도록 도와줍니다.
Step 8
물에 적신 두 번째 라이스페이퍼 위에 미리 만들어 둔 호떡 속을 감싼 첫 번째 호떡을 중앙에 올려놓습니다.
Step 9
두 번째 라이스페이퍼의 양 끝부분을 호떡 위로 접어 속이 완전히 덮이도록 합니다. 이때도 역시 찢어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접어주세요.
Step 10
마지막으로 밑에 있는 라이스페이퍼를 위로 끌어올려 동그랗게 감싸 마무리합니다. 이중으로 감싸진 호떡이 겉은 더욱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익을 수 있도록 모양을 잡아줍니다.
Step 11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완성된 호떡을 올린 후 약불에서 천천히 구워줍니다.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서 다른 쪽 면도 똑같이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불이 너무 세면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으니 꼭 약불에서 은근히 익히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겉이 바삭하고 먹음직스럽게 구워지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