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잡채로 만드는 특별하고 맛있는 김말이 튀김 레시피
명절 후 남은 잡채를 활용한 최고의 김말이 튀김 만들기
명절이나 잔치 후 남은 잡채, 혹시 버리시나요? 이제 걱정 마세요! 이 레시피 하나면 남은 잡채가 근사한 간식, 김말이 튀김으로 재탄생합니다. 시판 김말이와는 비교할 수 없는 깊고 풍부한 맛과 건강한 재료의 조화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어요. 바삭하고 고소한 겉과 촉촉하고 맛있는 속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행복을 선사할 거예요. 남은 음식을 현명하게 활용하는 꿀팁, 지금 바로 시작해 보세요!
김말이 튀김 재료- 남은 잡채 400g (풍미를 살려주세요)
- 김밥용 김 2장
- 튀김가루 65g (또는 박력분 50g + 전분 15g)
- 차가운 물 100ml (얼음물 사용 추천!)
- 식용유 넉넉히 (튀김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튀김 반죽을 만들 차례예요. 튀김가루 65g을 볼에 담고, 차가운 물 100ml를 부어주세요. 덩어리가 지지 않도록 거품기나 젓가락을 이용해 부드럽게 잘 풀어주세요. 너무 오래 젓지 않아야 튀김옷이 더 바삭해진답니다!
Step 2
튀김 반죽의 농도는 너무 되직하면 재료에 잘 묻지 않고, 너무 묽으면 튀김옷이 얇아져 식감이 떨어질 수 있어요. 반죽을 젓가락으로 들어 올렸을 때 주르륵 흐르면서도 약간의 묵직함이 느껴지는, 똑똑 떨어지는 정도의 묽은 농도가 딱 좋습니다. (약간 덜어내어 물을 추가하거나 튀김가루를 더 넣으며 조절해 보세요.)
Step 3
메인 재료인 남은 잡채 400g을 준비합니다. 잡채의 당면이나 채소가 너무 길 경우, 김 안에서 뭉치거나 튀길 때 빠져나올 수 있으니 가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잘라주세요. 이렇게 하면 김에 내용물이 균일하게 퍼져 더욱 먹음직스러워져요.
Step 4
김밥용 김 2장을 준비합니다. 이 김을 길이 방향으로 3등분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김 한 장이 세 개의 작은 조각으로 나눠지는데, 이것이 김말이의 겉옷이 될 거예요.
Step 5
이번에는 3등분한 김 조각을 다시 반으로 잘라 총 12장의 작은 김 조각을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하면 김말이를 만들 때 잡채를 올리고 말기 편리하며, 튀김옷을 입히기에도 아주 적당한 크기가 된답니다.
Step 6
준비된 작은 김 조각 한 장을 작업대 위에 평평하게 깔고, 앞서 잘게 잘라둔 잡채를 적당량 올려주세요. 잡채를 너무 많이 올리면 김이 터지거나 말기 어려우니, 김의 2/3 정도를 덮는다고 생각하며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7
이제 잡채를 올린 김을 꼼꼼하게 돌돌 말아주세요. 단단하게 말아야 튀길 때 속 재료가 빠져나오지 않아요. 김의 끝부분(마감될 부분)이 바닥을 향하도록 놓으면, 잡채의 끈끈한 점성 덕분에 김이 자연스럽게 붙어 떨어지지 않아 더욱 깔끔하게 마무리된답니다.
Step 8
이렇게 만들어진 김말이들을 준비해둔 튀김 반죽에 퐁당 넣어주세요. 반죽이 김 전체에 골고루 묻도록 살살 돌려가며 튀김옷을 꼼꼼하게 입혀줍니다. 반죽이 너무 두껍지 않도록 살짝 털어내어 튀겨내면 더욱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Step 9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붓고 중약불로 예열합니다. 기름 온도가 적당히 오르면 튀김옷 입힌 김말이를 조심스럽게 넣어주세요. 김말이를 이리저리 굴려가며 모든 면이 노릇노릇하게, 그리고 바삭하게 튀겨지도록 충분히 익혀줍니다. 타닥타닥 소리가 나면서 맛있는 냄새가 솔솔 올라올 거예요!
Step 10
짜잔! 드디어 노릇노릇하고 바삭바삭한 잡채 김말이 튀김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겉은 환상적인 바삭함을, 속은 잡채의 풍부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요. 간장이나 케첩에 찍어 드셔도 별미랍니다. 남은 잡채, 이제는 맛있는 김말이로 변신시켜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