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1

Step 2

간장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 둔 통마늘 10알을 조심스럽게 넣어주세요. 마늘이 간장물에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3

이제 깨끗하게 손질한 양송이버섯 1kg을 통째로 넣어주세요. 버섯을 넣은 뒤 간장물이 다시 한번 부르르 끓어오르면, 약 1분간만 뒤적여주며 더 끓인 후 바로 불을 꺼주세요. 너무 오래 끓이면 버섯의 식감이 물러질 수 있어요.

Step 4

불을 끈 간장물과 재료들을 그대로 둔 채로 완전히 식혀주세요. 뜨거운 상태로 바로 옮기면 버섯이나 다른 재료들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Step 5

간장물이 완전히 식으면, 깨끗한 보관 용기에 양송이버섯과 마늘, 그리고 절여진 간장물까지 모두 부어 담아주세요. 뚜껑을 잘 닫아 냉장고에 보관하며 원하는 만큼씩 꺼내 드시면 됩니다. 보통 2~3일 후부터 맛이 들기 시작해요.

Step 6

짜잔! 짭조름하면서도 은은한 단맛, 그리고 매콤한 고추가 선사하는 깔끔한 매콤함이 어우러져 입맛을 절로 돋우는 양송이 버섯 장아찌가 완성되었습니다. 함께 절여진 달큰한 통마늘도 별미랍니다. 더 대박인 것은, 이 맛있는 장아찌를 건져내고 남은 간장은 맛이 제대로 우러난 ‘만능 맛간장’으로 변신한다는 사실! 국물 요리나 조림 요리에 활용하면 풍미가 훨씬 깊어져요. 이처럼 간단하면서도 버릴 것 하나 없이 활용도 높은 양송이 버섯 장아찌, 오늘 저녁 밥상에 꼭 올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