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구수한 여름 별미, 콩국수
더운 여름날, 시원하고 든든하게 즐기는 구수한 콩국수 레시피
푹푹 찌는 여름날, 생각나는 최고의 별미가 있다면 바로 시원한 콩국수가 아닐까요? 얼음 동동 띄운 콩국수 한 그릇이면 더위도 잊고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답니다. 기호에 따라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쫄깃한 우뭇가사리를 추가하면 후루룩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콩으로 만들어져 영양도 풍부하고 포만감도 가득해서, 아이들 간식은 물론 든든한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없는 메뉴입니다.
재료- 소면 1인분 (약 100g)
- 시판 콩물 500ml
- 오이 약간 (채 썰기)
- 검은깨 약간 (고명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콩국수의 기본이 되는 소면을 삶아줄 차례입니다. 냄비에 삶다가 면이 냄비 바닥에 눌어붙거나 탈까 걱정될 때가 있죠? 저는 이럴 때 입구가 넓은 프라이팬을 사용하면 면이 냄비에 닿는 면적이 넓어져 훨씬 수월하게 삶을 수 있더라고요. 넉넉한 물을 붓고 소면을 넣어 삶기 시작해주세요.
Step 2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소면이 서로 달라붙지 않고 쫄깃하게 익도록 찬물을 한 컵 부어주세요. 이렇게 물을 부어주면 끓어 넘치는 것을 방지하고 면의 온도를 살짝 낮춰 익히는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답니다. 물이 다시 끓어오르면 찬물을 한 번 더 부어주며 두세 번 반복해주시면 면이 탱글탱글하게 잘 익습니다.
Step 3
면이 다 익었으면,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그리고 바로 찬물에 헹구지 마시고, 손으로 가볍게 비벼가며 면에 묻어있는 전분기를 깨끗하게 씻어내야 면발이 더욱 탱글하고 국물도 탁해지지 않아요. 전분기를 제거한 후 찬물에 여러 번 헹궈주시면 더욱 시원하고 깔끔한 콩국수를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4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시판 콩물 한 팩을 준비한 대접에 시원하게 부어주세요. 삶아서 물기를 제거한 소면을 콩물 위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마지막으로, 신선한 오이를 얇게 채 썰어 올리고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검은깨를 솔솔 뿌려주면 시원하고 맛있는 콩국수 완성입니다! 취향에 따라 소금이나 설탕으로 간을 맞춰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