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원팬 잡채
명절, 생일 요리로 딱! 채소 볶을 필요 없는 초간단 원팬 잡채 만드는 법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즐거움을 더하는 슈퍼파워입니다. 오늘은 번거로운 과정은 줄이고 맛은 살린 ‘원팬 잡채’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 빠질 수 없는 메뉴인 잡채는 보통 여러 가지 채소를 따로 볶고, 당면을 불리거나 삶아 준비해야 하는 등 손이 많이 가는 요리죠. 또한, 요리 후 쌓이는 설거지 거리도 만만치 않아 주방에서의 수고로움이 배가됩니다. 하지만 오늘 알려드릴 원팬 잡채 레시피는 단 한 팬으로 모든 조리를 끝낼 수 있어 설거지 부담을 확 줄여주고, 조리 과정도 훨씬 간편하답니다. 올 명절에는 이 원팬 잡채 레시피로 즐거운 명절 음식을 더욱 쉽고 간편하게 준비해보세요. 그럼, 맛있는 원팬 잡채 만드는 법,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재료 (4인분 기준)- 건당면 4인분 (약 300-400g)
- 느타리버섯 1팩 (약 200g)
- 양파 1개
- 당근 1/2개
- 대파 1/2대
- 다진 마늘 3알 분량
- 소금 2꼬집
- 간장 10 큰술 (150ml)
- 설탕 5 큰술 (75ml)
- 후추 약간
- 물 120ml
- 식용유 적당량
- 참기름 적당량
- 통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넓은 볼에 건당면을 담고, 따뜻한 물을 부어 최소 30분 이상 충분히 불려주세요. 당면이 부드럽게 불어야 조리 시 뭉치지 않고 맛있게 익습니다.
Step 2
느타리버섯은 200g 정도 준비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가닥가닥 찢어줍니다. 기둥 부분은 질길 수 있으니 제거하거나 잘게 썰어주세요.
Step 3
재료 손질을 시작합니다. 양파 1개는 1cm 정도의 두께로 큼직하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당근 1/2개는 0.3~0.5cm 두께로 얇게 채 썰어줍니다. 마늘 3알은 곱게 다져주세요.
Step 4
대파 1/2대는 깨끗이 씻어 흰 부분과 초록 부분을 나누어, 당근 길이와 비슷하게 세로로 길게 썰어줍니다. 흰 부분과 초록 부분을 함께 사용하면 맛과 향이 더 풍부해집니다.
Step 5
깊이가 있는 궁중팬이나 넓은 팬을 준비하고, 식용유를 넉넉히 둘러주세요. 센 불에서 소금 2꼬집, 후추 약간을 넣고, 준비한 당근, 대파, 양파를 모두 넣어 숨이 살짝 죽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채소에서 단맛이 우러나와요.
Step 6
당근이 살짝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다진 마늘과 찢어놓은 느타리버섯을 넣고 버섯의 숨이 죽을 때까지 함께 볶아줍니다. 모든 채소가 부드럽게 익으면 불을 잠시 꺼주세요. 이렇게 채소를 미리 볶아두면 잡채의 풍미가 훨씬 깊어집니다.
Step 7
채소가 볶아진 팬에 물기를 꼭 짠 불린 당면과 간장 10 큰술, 설탕 5 큰술을 넣어주세요.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준비합니다.
Step 8
이제 팬을 약불에 올리고, 준비된 채소와 당면, 양념이 서로 잘 어우러지도록 주걱이나 젓가락을 이용해 살살 비벼주듯이 볶아주세요. 당면에 양념이 골고루 스며들도록 젓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9
당면의 익힘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한 가닥 맛보세요. 만약 당면이 아직 덜 익어 딱딱하다면, 물 120ml를 팬에 추가해주세요. 그리고 중약불로 불을 조절하여 물기가 거의 사라질 때까지 볶아주면서 당면을 익혀줍니다.
Step 10
당면의 익힘 정도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저는 당면이 부드럽게 익는 것을 좋아해서 물 120ml를 추가해 중약불에서 충분히 볶아주었습니다. 이 과정을 생략하고 싶으시다면, 당면이 이미 충분히 익었다고 느껴질 때까지 볶아주시면 됩니다.
Step 11
마지막으로 잡채를 한 가닥 맛보고 간을 확인하세요. 당면의 쫄깃한 식감과 양념 맛이 알맞게 조화를 이루었다면 불을 꺼주세요. 마지막으로 참기름 적당량과 통깨 약간을 솔솔 뿌려 가볍게 섞어주면 잡채의 풍미가 한층 살아납니다. 완성된 잡채는 예쁜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내면 됩니다!
Step 12
근사한 원팬 잡채 완성입니다! 간편하지만 맛은 일품인 잡채를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