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만점 고소함 폭발! 여름 별미 콩국수
무더운 여름, 입맛 살리는 진하고 고소한 콩국수
여름철 대표 보양식이자 별미 음식인 콩국수를 소개합니다! 쫄깃한 면발과 진하고 고소한 콩 국물의 조화가 일품인 콩국수는 영양도 풍부해 온 가족이 즐기기 좋습니다. 뜨거운 여름, 시원하고 건강한 콩국수로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 보세요!
콩국수 기본 재료- 백태 (메주콩) 180g
- 삶은 땅콩 120g
- 볶은 참깨 30g
- 시원한 생수 2000ml (2L)
- 칼국수 면 4인분
- 신선한 오이 1/2개
- 소금 약간 (기호에 맞게 조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말린 백태(메주콩)는 깨끗하게 씻어 넉넉한 물에 넣어 최소 1시간 이상 충분히 불려주세요. 불린 콩은 냄비에 담고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 약 20분간 콩이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삶아주세요. 삶은 콩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한 김 식힌 후, 손으로 콩알을 살짝 눌러 콩 껍질을 부드럽게 벗겨냅니다. 껍질을 벗겨야 국물이 더욱 부드럽고 깔끔해집니다.
Step 2
다음으로, 삶은 땅콩도 껍질을 벗겨 준비합니다. 땅콩 껍질은 콩 껍질보다 조금 더 억센 편이니, 콩과 마찬가지로 삶아서 껍질을 벗겨내면 부드럽게 으깨지고 국물 맛도 더욱 고소해집니다.
Step 3
이제 믹서기를 준비하고, 껍질을 벗긴 백태와 삶은 땅콩, 그리고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볶은 참깨를 모두 넣어주세요. 이때 생수 2000ml 중 절반 정도를 먼저 넣고 믹서기를 작동시킵니다. 믹서기가 돌아가는 동안 남은 물을 조금씩 나누어 부어가며 콩이 완전히 곱게 갈릴 때까지 믹서해주세요. ( tip: 믹서기에 너무 많은 양을 한 번에 넣으면 성능이 저하될 수 있으니, 믹서기의 용량에 따라 두 번에 나누어 갈아도 좋습니다.) 곱게 갈린 콩 국물은 깨끗한 면포나 고운 체를 이용해 한 번 걸러냅니다. 건더기는 아깝지 않으니 따로 그릇에 담아두세요. 이 건더기는 나중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Step 4
이렇게 만들어진 콩 국물은 그대로 바로 드시는 것보다, 냉장고에 넣어 최소 1~2시간 정도 차갑게 식혀주어야 본연의 시원하고 깊은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국물이 충분히 차가워질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Step 5
콩 국물이 시원해지는 동안, 칼국수 면을 삶아줍니다. 끓는 물에 칼국수 면을 넣고 포장지에 적힌 조리 시간대로 삶아주세요. 면이 다 익으면 즉시 찬물에 헹궈 면발의 쫄깃함을 살리고 전분기를 제거한 후, 물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준비된 그릇에 쫄깃하게 삶은 면을 담고, 시원하게 만든 콩 국물을 넉넉히 부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오이는 얇게 채 썰어 콩 국수 위에 예쁘게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취향에 따라 깨소금을 더 뿌려도 좋습니다.
Step 6
앞서 걸러둔 콩 국물 건더기를 버리지 마세요! 이 건더기는 영양 만점 비지찌개로 재탄생시킬 수 있습니다. 건더기에 새우젓을 적절히 넣어 간을 맞추고, 김치나 다른 채소를 추가하여 볶거나 끓이면 든든하고 맛있는 비지찌개가 완성됩니다. 콩국수와 함께 곁들여 드시면 더욱 풍성한 식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