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분홍소시지전: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간단 간식
분홍소시지전 만들기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쯤 맛보았던 추억의 분홍소시지를 요즘 아이들에게도 맛보여주고 싶은 엄마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분홍소시지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짭짤하고 고소한 분홍소시지와 아삭한 채소가 어우러져 아이들 밥반찬은 물론, 어른들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최고의 선택이 될 거예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세한 과정을 담았으니, 오늘 저녁 특별한 메뉴로 도전해보세요!
주요 재료- 분홍소시지 1/3개 (약 50-60g)
- 부추 한 줌 (넉넉히)
- 청양고추 2개 (매운맛 조절 가능)
- 밀가루 3큰술
- 계란 2개
- 들기름 또는 식용유 넉넉히 (부침용)
조리 방법
Step 1
향긋한 추억을 담은 분홍소시지전을 소개합니다! 간단한 재료로 아이들도 좋아하는 맛있는 전을 만들어볼 거예요.
Step 2
분홍소시지 1/3개를 김이 서리지 않는 비닐봉지에 넣고, 손이나 밀대 등을 이용해 굵게 으깨어주세요. 너무 곱게 으깨면 식감이 덜할 수 있으니, 덩어리가 약간 살아있도록 으깨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소시지의 톡 터지는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Step 3
깨끗이 씻은 부추는 약 1cm 길이로 송송 썰어주세요. 청양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마찬가지로 잘게 다져줍니다. 아이들이 먹을 경우 청양고추 대신 색깔 파프리카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4
큰 볼에 으깬 분홍소시지, 썰어둔 부추, 다진 청양고추를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채소가 소시지와 잘 어우러지도록 손으로 가볍게 버무려주세요.
Step 5
이제 반죽의 농도를 맞춰줄 차례입니다. 3번에 준비된 소시지-채소 혼합물에 밀가루 3큰술과 계란 2개를 깨뜨려 넣고, 숟가락이나 주걱을 이용해 모든 재료가 끈기 있게 잘 섞이도록 반죽해주세요. 너무 묽으면 부치기 어려우니, 반죽의 농도를 봐가며 밀가루나 계란 양을 조절해주세요. (약간 되직한 느낌이 좋습니다.)
Step 6
달궈진 프라이팬에 들기름(또는 식용유)을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숟가락으로 한 숟가락씩 떠서 원하는 크기로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 올려주세요. 중약불에서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노릇하고 바삭하게 구워줍니다.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써주세요.
Step 7
잘 구워진 분홍소시지전을 예쁜 접시에 보기 좋게 차곡차곡 돌려 담아냅니다. 동그란 모양 그대로 쌓아 올리면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Step 8
어릴 적 추억을 소환하는 맛, 분홍소시지전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가장 맛있으며, 케첩이나 간장 소스를 곁들여 즐기셔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