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 가지와 소시지를 곁들인 풍미 가득 토마토 파스타
쫄깃한 구운 가지와 탱글한 소시지의 환상 조화! 소세지가지파스타 레시피
제철을 맞아 더욱 달콤하고 맛있는 가지를 활용한 특별한 토마토 파스타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평소 가지의 물컹한 식감 때문에 즐기기 어려웠던 분들도 이 레시피라면 분명 반하실 거예요. 가지를 미리 살짝 구워내면 쫄깃하면서도 깊은 풍미가 살아나 일반적인 파스타와는 차원이 다른 맛을 선사합니다. 여기에 감칠맛 가득한 소시지까지 더해져 맛의 균형과 풍성함을 더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파스타 요리입니다.
재료 (2인분 기준)- 신선한 가지 1개
- 파스타면 1.5인분 (약 150g)
- 시판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 2컵 (약 400ml)
- 양파 1/2개 (중간 크기)
- 신선한 표고버섯 3개
- 프랑크 소시지 3개 (약 150g)
- 다진 마늘 1/2큰술
조리 방법
Step 1
깨끗하게 씻은 신선한 가지 1개를 준비해주세요. 가지의 꼭지를 제거한 후, 0.5cm 두께로 썰어줍니다. 약간 비스듬하게 썰어주면 소스가 더 잘 배어들어 맛있습니다.
Step 2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썰어둔 가지를 올려주세요. 가지 표면에 소금을 아주 살짝 뿌려주면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쫄깃한 식감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중약불에서 가지의 앞뒤 면을 노릇하게, 꾸덕꾸덕한 식감이 느껴질 때까지 구워줍니다.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써주세요.
Step 3
중간 크기 양파 1/2개와 신선한 표고버섯 3개를 준비하여 얇게 채 썰어줍니다. 표고버섯은 향이 좋아 파스타의 풍미를 한층 더 깊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4
프랑크 소시지 3개는 먹기 좋은 크기로 어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탱글탱글한 소시지가 파스타에 씹는 맛과 감칠맛을 더해줄 것입니다.
Step 5
이제 파스타면을 삶을 차례입니다. 일반적으로 500원 동전 크기 정도가 1인분이지만, 가지와 소시지 등 부재료가 풍성하게 들어가므로 1.5인분 (약 150g)을 준비했습니다. 넉넉한 끓는 물에 소금 1큰술을 넣고 파스타면을 넣어 봉지에 적힌 시간보다 1분 정도 덜 삶아 알맞게 익혀주세요. 삶은 면은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 후 잠시 준비해 둡니다. 면수를 조금 남겨두면 소스와 면을 섞을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Step 6
깨끗하게 닦은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다진 마늘 1/2큰술을 넣어 약불에서 볶아 향을 냅니다. 마늘이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준비한 채 썬 양파를 먼저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양파가 어느 정도 익으면 채 썬 표고버섯을 넣고 함께 볶아 향긋함을 더합니다. 채소가 부드러워지면 썰어둔 소시지를 넣고 노릇하게 볶아주세요.
Step 7
앞서 구워둔 쫄깃한 가지를 넣고 채소, 소시지와 함께 가볍게 볶아줍니다. 이미 한번 구웠기 때문에 오래 볶을 필요 없이 재료들의 맛이 어우러지도록 살짝만 볶아주세요.
Step 8
시판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 2컵 (약 400ml)을 팬에 부어줍니다. 모든 재료와 소스가 잘 섞이도록 골고루 저어주며 중간 불에서 끓여줍니다. 소스가 졸아들면서 재료에 풍미가 스며들도록 해주세요.
Step 9
소스가 적당히 끓으면 삶아둔 파스타면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면과 소스가 골고루 어우러지도록 살짝 더 볶아주세요. 이때 남겨둔 면수를 조금 추가하면 소스의 농도를 조절하고 면에 소스가 더 잘 달라붙게 도와줍니다.
Step 10
이렇게 해서 쫄깃한 구운 가지와 소시지를 듬뿍 넣은 특별한 토마토 파스타가 완성되었습니다! 2인분 기준으로 만들었지만, 가지 덕분에 포만감은 높이고 파스타면의 양은 조절하여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파스타입니다. 파스타면, 감칠맛 나는 소시지, 그리고 쫄깃한 구운 가지를 한입에 함께 맛보면, 토마토소스의 새콤달콤함과 각 재료의 풍미가 어우러져 정말 환상적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구운 가지의 색다른 매력과 건강까지 모두 잡은, 여러분의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매력적인 파스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