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정 만물상 무청 돼지고기찜: 깊고 구수한 전통의 맛!
살림 9단 김혜정 레시피: 집밥으로 즐기는 영양 만점 무청 돼지고기찜
코로나 시국, 집에서 즐기는 따뜻한 집밥! 김혜정 셰프의 만물상 무청 돼지고기찜은 온 가족이 함께 만들어 먹기 좋은 특별한 메뉴입니다. 선거 후, 혹은 특별한 날, 정성 가득한 이 요리로 가족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보세요. 재료 하나하나가 어우러져 깊고 풍부한 맛을 선사하며, 먹을수록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들이 꼭 포스팅하라고 할 만큼 자신 있게 추천하는 이 레시피로 맛있는 한 끼를 완성해 보세요!
주재료- 무청 800g
- 돼지고기 앞다리살 또는 갈비살 800g
- 양파 1개 (큼직하게 썰어 준비)
- 대파 1대 (큼직하게 썰어 준비)
- 밤 10개 정도 (껍질 벗겨 준비)
- 대추 8알 정도 (씨 제거하거나 그대로 준비)
- 들기름 2큰술
- 진간장 1큰술
- 소주 1컵 (돼지고기 잡내 제거용)
- 설탕 1큰술 (돼지고기 핏물 제거용)
양념장 재료- 된장 3큰술
- 고춧가루 5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 다진 생강 1큰술 (생강은 소량만 사용해도 좋아요)
- 참기름 1큰술
- 맛술 (미림 또는 청주) 3큰술
- 액젓 3큰술 (까나리액젓이나 멸치액젓 사용)
- 참기름 1큰술 (마지막에 향을 더해줄 참기름)
- 된장 3큰술
- 고춧가루 5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 다진 생강 1큰술 (생강은 소량만 사용해도 좋아요)
- 참기름 1큰술
- 맛술 (미림 또는 청주) 3큰술
- 액젓 3큰술 (까나리액젓이나 멸치액젓 사용)
- 참기름 1큰술 (마지막에 향을 더해줄 참기름)
조리 방법
Step 1
돼지고기의 핏물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해요. 볼에 돼지고기를 담고 설탕 1큰술, 소주 1컵, 그리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 30분간 재워두세요. 설탕과 소주가 고기의 누린내를 잡아주고 핏물을 효과적으로 빼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2
30분 후, 재워둔 돼지고기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궈 핏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체에 밭쳐 물기를 빼둡니다.
Step 3
미리 삶아둔 무청은 약 8cm 길이로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썰어둔 무청에 들기름 2큰술, 진간장 1큰술을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양념이 잘 배도록 무쳐줍니다. 이렇게 밑간을 해두면 무청의 풍미가 훨씬 살아나요. 양념한 무청은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약 10분간 푹 익혀줍니다.
Step 4
10분간 삶아진 무청은 건져내어 따로 준비해둡니다. 이 과정으로 무청이 부드러워지고 양념이 잘 스며들 준비를 마칩니다.
Step 5
이제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볼에 된장 3큰술, 고춧가루 5큰술, 액젓 3큰술, 맛술 3큰술, 다진 생강 1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참기름 1큰술을 모두 넣고 덩어리 없이 골고루 섞어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까나리액젓을 사용했는데, 감칠맛이 정말 좋았답니다. 취향에 맞는 액젓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Step 6
찜 요리에 들어갈 채소들을 준비합니다. 양파는 큼직하게 썰고, 대파도 비슷한 크기로 썰어 준비해 주세요. 밤과 대추도 함께 준비하면 찜의 맛과 모양이 더욱 풍성해집니다.
Step 7
넓은 냄비에 준비한 재료들을 차곡차곡 쌓아 끓여줄 거예요. 먼저, 냄비 바닥에 삶아두었던 무청을 깔아줍니다. 그 위에 핏물을 제거한 돼지고기를 얹어주고, 준비해둔 밤과 대추를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Step 8
고기 위에 만들어둔 양념장을 골고루 펴 발라줍니다. 마지막으로 물 3컵을 조심스럽게 부어주세요. 재료가 잠길 정도의 물 양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찜이 되면서 재료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이에요.
Step 9
냄비 뚜껑을 닫고 중불에서 10분에서 15분 정도 푹 끓여줍니다. 고기가 부드럽게 익고 양념이 재료에 충분히 배어들 시간을 주세요.
Step 10
10~15분 정도 끓인 후, 큼직하게 썰어둔 양파와 대파를 넣습니다. 그리고 1~2분 정도 더 끓여주어 채소의 숨이 살짝 죽으면 불을 꺼주세요. 너무 오래 끓이면 채소가 물러질 수 있습니다.
Step 11
정말 먹음직스러운 무청 돼지고기찜이 완성되었습니다! 뜨거울 때 바로 드시면 더욱 맛있어요.
Step 12
저는 개인적으로 한돈 앞다리살을 사용했는데, 기름기가 적으면서도 살코기가 야들야들해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원래는 갈비살을 사용하면 더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지만, 앞다리살도 정말 훌륭했답니다. 어떤 부위를 사용하시든 맛있는 무청 돼지고기찜을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