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동 달래전

제철 봄동으로 만드는 바삭하고 맛있는 봄동전 레시피

봄동 달래전

늦겨울부터 초봄까지 가장 신선하고 달콤한 봄동으로 맛있는 전을 부쳐 드셔보세요! 봄동은 일반 배추보다 단맛이 강해 어떤 요리를 해도 맛있지만, 특히 부침개로 만들면 고소함과 달콤함이 살아나 잊을 수 없는 맛을 선사합니다. 겉절이로도 좋지만, 오늘은 봄동 본연의 맛을 살린 바삭한 봄동전 레시피와 그 비결을 상세히 알려드릴게요.

요리 정보

  • 분류 : 밑반찬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부침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작은 봄동잎 20장
  • 부침가루 3큰술
  • 식용유 적당량

바삭한 부침개 반죽

  • 부침가루 3큰술
  • 감자전분 또는 옥수수전분 1큰술
  • 차가운 물 4큰술
  • 달걀 1개
  • 국간장 또는 까나리액젓 1큰술
  • 각얼음 2~3개

상큼한 초간장 소스

  • 진간장 1큰술
  • 식초 1큰술
  • 매실청 1큰술
  • 물 1/2 큰술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봄동은 작은 잎 위주로 골라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궈주세요. 잎 사이사이에 흙이나 이물질이 끼어있을 수 있으니 꼼꼼하게 씻어주시고, 채반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 주세요. (큰 잎은 겉절이로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1

Step 2

물기를 제거한 봄동잎을 비닐봉지에 넣고 부침가루 3큰술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봉지를 흔들어 봄동잎 앞뒤로 부침가루가 얇게 코팅되도록 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가루 날림을 최소화할 수 있어 깔끔하게 요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살림 꿀팁!)

Step 2

Step 3

바삭한 부침개 반죽을 만들 차례입니다. 볼에 부침가루 3큰술, 전분가루 1큰술, 차가운 물 4큰술, 달걀 1개, 그리고 감칠맛을 더해줄 국간장 또는 액젓 1큰술을 넣고 거품기로 덩어리 없이 잘 섞어주세요.

Step 3

Step 4

반죽에 각얼음 2~3개를 넣어주세요. 얼음이 반죽의 온도를 낮춰주어 부침개를 더욱 바삭하게 만드는 비결입니다. 여름철처럼 더운 날씨에 특히 효과적이니 꼭 활용해보세요. 셰킷셰킷, 맛있는 봄동전 반죽이 완성됩니다.

Step 4

Step 5

중불로 팬을 달군 후 식용유를 넉넉히 둘러주세요. 부침가루 옷을 입힌 봄동잎을 반죽에 앞뒤로 살짝만 묻혀 팬에 올립니다. 반죽을 너무 두껍게 입히지 않고 얇게 코팅하듯 묻혀야 봄동 본연의 맛과 향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냉이전, 달래전 등 봄나물 전을 부칠 때도 같은 원칙을 적용하면 나물의 신선한 맛을 살릴 수 있어요.)

Step 5

Step 6

부침개 가장자리가 노릇하게 익기 시작하면, 뒤집개로 조심스럽게 뒤집어주세요. 뒤집개로 가볍게 눌러가며 앞뒤로 노릇하고 바삭하게 부쳐냅니다. 향긋하면서도 달콤한 봄동전 냄새가 주방을 가득 채워 벌써 봄이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줄 거예요.

Step 6

Step 7

마지막으로, 깔끔하고 맛있는 초간장 소스를 만들어 곁들입니다. 진간장 1큰술, 식초 1큰술, 매실청 1큰술, 그리고 물 1/2 큰술을 섞어주세요. 고춧가루나 다진 파를 생략하여 봄동 본연의 향긋한 풍미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따뜻한 봄동전과 함께 맛있게 즐기세요!

Step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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