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방풍나물 마늘쫑 간장 장아찌 (짜지 않아요!)
봄의 향기를 담은 짜지 않고 맛있는 방풍나물 마늘쫑 장아찌
얼마 남지 않은 제철 방풍나물로 맛있는 장아찌를 담가보세요. 짜지 않고 감칠맛 나는 비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반찬이 될 거예요. 밥도둑 저리가라 할 정도로 입맛을 돋우는 훌륭한 밑반찬이랍니다.
장아찌 재료- 방풍나물 700g
- 마늘쫑 350g
- 천일염 1큰술 (방풍나물 데칠 때 사용)
- 청양고추 4개
- 양파 1개
황금 비율 장아찌 양념- 양조간장 400ml
- 멸치다시마 육수 400ml
- 매실청 400ml
- 참치액 200ml
- 식초 200ml
- 소주 200ml
- 양조간장 400ml
- 멸치다시마 육수 400ml
- 매실청 400ml
- 참치액 200ml
- 식초 200ml
- 소주 200m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싱싱한 방풍나물의 질긴 줄기 부분은 깔끔하게 잘라내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씻은 방풍나물은 체반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Step 2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붓고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천일염 1큰술을 넣고, 준비해 둔 방풍나물을 넣어 아주 살짝만 데쳐줍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식감이 물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3
데친 방풍나물은 즉시 건져내 찬물에 서너 번 헹궈주어 열기를 식혀줍니다. 찬물에서 건진 후에는 다시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주세요. 물기가 남아 있으면 장아찌가 쉽게 물러질 수 있습니다.
Step 4
마늘쫑은 깨끗하게 손질한 후, 먹기 좋은 크기(약 3-4cm)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너무 길면 먹을 때 불편할 수 있습니다.
Step 5
청양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송송 썰어 매콤한 맛을 더해주고, 양파는 껍질을 벗겨낸 후 채 썰거나 굵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채소들의 향이 장아찌의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6
이제 모든 재료를 합쳐 버무릴 차례입니다. 깨끗하게 소독된 보관 용기에 물기를 제거한 방풍나물, 썰어둔 마늘쫑, 양파, 청양고추를 보기 좋게 담아주세요.
Step 7
장아찌 양념 재료인 양조간장, 멸치다시마 육수, 매실청, 참치액을 계량하여 냄비에 넣고 한소끔 팔팔 끓여줍니다. 양념장이 끓어오르면 불을 꺼주세요.
Step 8
끓여둔 장아찌 양념이 뜨거울 때, 불을 끈 상태에서 소주와 식초를 넣어줍니다. 소주는 잡균 번식을 막아주고, 식초는 새콤한 맛을 더하며 재료를 더 오래 보관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Step 9
뜨겁게 끓여진 장아찌 양념을 용기에 담아둔 채소 위에 바로 부어줍니다. 양념이 채소 전체를 충분히 덮도록 부어주세요.
Step 10
채소가 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무거운 누름돌이나 작은 접시 등으로 가볍게 눌러줍니다. 완전히 식힌 후에는 뚜껑을 닫아 냉장고에서 2~3일 정도 숙성시키면 맛있는 장아찌가 완성됩니다.
Step 11
3일간의 기다림 끝에, 향긋하고 맛있는 방풍나물 마늘쫑 장아찌를 드실 수 있습니다! 밥반찬으로, 혹은 간단한 안주로도 손색없는 맛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