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회로 만드는 근사한 수제 생선까스
냉장고에 남은 광어회, 근사한 생선까스로 재탄생시키기
회를 너무 좋아하지만, 푸짐하게 차려놓은 다른 반찬들 때문에 정작 메인인 회는 다 먹지 못하고 남기는 경우가 많으셨죠? 보통은 매운탕으로 활용하셨을 텐데요. 이번에는 남은 회를 활용해 누구나 좋아하는 바삭하고 맛있는 고급 생선까스를 만들어 보세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생선까스와 새콤달콤한 타르타르 소스의 환상적인 궁합을 즐길 수 있습니다.
생선까스 재료- 먹다 남은 광어회 약간 (약 150-200g)
- 튀김옷용 달걀 1개
- 튀김옷용 밀가루 약 1/2컵
- 튀김옷용 빵가루 넉넉히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맛술 1큰술
타르타르 소스 재료- 마요네즈 4큰술
- 다진 양파 2큰술
- 잘게 다진 삶은 달걀 1개
- 잘게 다진 오이 피클 2큰술
- 식초 1큰술
- 올리고당 (또는 설탕) 1큰술
- 소금 두 꼬집
- 후추 약간
- 파슬리 가루 약간 (장식용)
- 마요네즈 4큰술
- 다진 양파 2큰술
- 잘게 다진 삶은 달걀 1개
- 잘게 다진 오이 피클 2큰술
- 식초 1큰술
- 올리고당 (또는 설탕) 1큰술
- 소금 두 꼬집
- 후추 약간
- 파슬리 가루 약간 (장식용)
조리 방법
Step 1
타르타르 소스에 들어갈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남은 광어회는 먹기 좋은 크기(약 2cm 두께)로 썰어 준비하고, 타르타르 소스에 사용될 오이 피클, 양파, 삶은 달걀은 아주 잘게 다져주세요. 다진 양파와 피클은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하면 소스가 묽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tep 2
타르타르 소스를 만들 볼에 마요네즈 4큰술을 담고, 다져 놓은 양파와 오이 피클, 삶은 달걀을 넣어줍니다. 삶은 달걀은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하여 각각 곱게 다져 넣으면 소스의 질감이 더욱 부드러워집니다. (선택 사항: 노른자는 체에 한번 내려주면 더욱 부드러운 소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3
마요네즈를 기본으로 식초 1큰술, 올리고당 (또는 설탕) 1큰술을 넣어줍니다. 새콤달콤한 맛을 더 원하시면 식초나 레몬즙, 설탕의 양을 조절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소금 두 꼬집과 후추 약간을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맛을 보고 간을 조절하세요.
Step 4
완성된 타르타르 소스 위에 파슬리 가루를 약간 뿌려 색감을 더하고 장식합니다. 이렇게 만든 소스는 냉장고에 잠시 보관하여 차갑게 식혀두면 더욱 맛있습니다.
Step 5
이제 생선까스를 튀길 준비를 합니다. 남은 광어회에 소금 약간, 후추 약간, 그리고 맛술 1큰술을 골고루 뿌려 밑간을 합니다. 맛술은 생선 비린내를 제거하고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Step 6
밑간한 광어회에 밀가루를 앞뒤로 꼼꼼하게 묻혀줍니다. 가루가 너무 많이 묻지 않도록 살짝 털어낸 후, 미리 풀어놓은 달걀물에 푹 담가 골고루 적셔줍니다. 마지막으로 빵가루를 넉넉하게 묻혀 튀길 준비를 합니다. 빵가루를 꾹꾹 눌러주면 튀길 때 잘 떨어지지 않고 바삭하게 튀겨집니다.
Step 7
튀김용 기름을 170℃ 정도로 예열합니다. 너무 센 불에서 튀기면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으니, 중불이나 약불을 유지하면서 생선까스가 노릇노릇하고 바삭해질 때까지 약 3-4분간 튀겨줍니다. 튀기는 중간에 한번 뒤집어주면 골고루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8
잘 튀겨진 생선까스는 키친타월 위에 올려 기름기를 충분히 제거해 줍니다. 따뜻할 때 예쁜 접시에 담아 준비해둔 타르타르 소스와 함께 맛있게 즐기세요! 남은 회로 만든 생선까스의 놀라운 변신을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