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맛있는 오징어볶음 황금 레시피
집밥 백선생 스타일 오징어볶음! 냉장고 속 채소 활용법과 함께 만드는 비법 공개
오랜만에 집에서 요리 솜씨를 발휘했어요! 평소 회사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신랑 덕분에 집에서 요리할 일이 거의 없었답니다. 쌀이 똑떨어져 밥 대신 냉장고 파먹기로 오징어볶음을 만들게 되었어요. 백종원 님의 오징어볶음을 참고하려 했지만, 냉장고 사정이 여의치 않아 제 마음대로 레시피를 변형했답니다. 그래도 결과는 대성공! 맛있는 오징어볶음이 완성되어 뿌듯했어요. 칼집 낸 오징어와 아삭한 채소의 조화, 매콤달콤한 양념이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주재료- 당근 1개 (채썰기)
- 양파 1개 (채썰기)
- 청양고추 2개 (어슷썰기)
- 대파 1/2대 (어슷썰기)
- 오징어(몸통) 2마리 (손질 후 칼집 내기)
양념장- 진간장 6큰술
- 고춧가루 3큰술
- 고추장 2큰술
- 설탕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식용유 3큰술
- 참기름 약간
- 통깨 약간
- 진간장 6큰술
- 고춧가루 3큰술
- 고추장 2큰술
- 설탕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식용유 3큰술
- 참기름 약간
- 통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오징어볶음에 들어갈 채소들을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주세요. 당근과 양파는 껍질을 벗겨 0.5cm 두께로 채 썰어주세요. 청양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어슷하게 썰어 매콤함을 더해주고, 대파도 어슷하게 썰어 향을 낼 준비를 합니다.
Step 2
손질된 오징어는 몸통 안쪽에 빗살무늬로 칼집을 넣어주면 양념이 잘 배고 익혔을 때 모양도 예뻐요. 먹기 좋은 크기(약 2cm 폭)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냉동 오징어라면 해동 후 물기를 제거하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Step 3
달궈진 팬에 식용유 3큰술을 두르고 약한 불에서 썰어둔 대파를 넣어 파기름을 내주세요. 파를 먼저 볶아주면 파의 향긋한 풍미가 오일 전체에 퍼져 오징어볶음의 감칠맛을 한층 끌어올려 줍니다. 약 1분 정도 볶아주세요.
Step 4
파 기름이 나오기 시작하면 썰어둔 오징어를 넣고, 설탕 2큰술을 먼저 넣어 함께 볶아주세요. 설탕을 먼저 넣으면 오징어가 간장 양념에 재울 때 더 잘 배고 부드러워지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오징어가 하얗게 익기 시작할 때까지 1~2분 정도 재빨리 볶아주세요.
Step 5
다른 그릇에 양념장 재료를 모두 섞어 준비합니다.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3큰술, 고추장 2큰술, 진간장 6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미리 양념장을 만들어 두면 요리 과정에서 훨씬 수월하답니다.
Step 6
오징어가 살짝 익으면 준비해둔 채소(당근, 양파, 청양고추)를 모두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채소의 숨이 살짝 죽을 때까지 1분 정도 더 볶아줍니다.
Step 7
이제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을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골고루 섞어줍니다. 양념이 타는 것을 방지하고 촉촉하게 볶기 위해 종이컵으로 물 1컵(약 180ml)을 부어주세요. 재료와 양념이 잘 섞이도록 중불에서 볶아줍니다.
Step 8
모든 재료가 자작한 양념 국물과 함께 어우러지도록 볶아줍니다. 센 불에서 재빨리 볶아야 오징어가 질겨지지 않고 채소는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어요. 칼집 낸 오징어가 예쁘게 익어가는 모습을 확인하며 볶아주세요. 약 3~4분간 볶아주세요.
Step 9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군침 도는 냄새에 절로 손이 가요. 맛을 보면서 간을 조절하고, 바로 먹지 않으면 오징어에서 물이 나올 수 있으니 적당히 볶아주세요. 밥 위에 얹어 비벼 먹거나 그냥 먹어도 정말 맛있답니다.
Step 10
불을 끄기 직전에 참기름을 살짝 둘러주면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요.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맛있는 오징어볶음이 완성됩니다. 저는 국물이 자작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살짝 넉넉하게 볶았어요. 이렇게 양념에 밥을 비벼 먹으면 정말 꿀맛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