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 칼칼! 한국식 마파두부 레시피
집에서 즐기는 맛있는 한국식 마파두부, 직접 만든 두반장으로 풍미 UP!
매콤달콤한 양념과 부드러운 두부, 쫄깃한 돼지고기의 완벽 조화!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춘 마파두부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직접 만든 두반장으로 더욱 깊고 풍부한 맛을 즐겨보세요.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주재료- 두부 1모
- 돼지고기 다짐육 200g
- 감자 1/2개
- 애호박 1/3개
- 양파 1/2개
양념장 재료- 두반장 1큰술
- 된장 1큰술
- 간장 1/2큰술
- 굴소스 1/2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 두반장 1큰술
- 된장 1큰술
- 간장 1/2큰술
- 굴소스 1/2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두부의 물기를 키친타월로 꼼꼼하게 제거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두부가 부서지지 않고 모양을 유지하며 조리할 수 있습니다. 적당한 크기(약 2cm)의 큐브 모양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Step 2
깊은 팬이나 냄비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큐브 모양으로 썬 두부를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팁: 이 과정은 두반장 소스를 따로 준비하여 곁들여 먹고 싶을 때 활용하면 좋습니다. 아이가 두부를 싫어해도 이 방법으로 두부의 식감을 바꾸어 주면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어요.)
Step 3
두부 조리 시, 취향에 따라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두반장 소스에 대한 설명입니다. (본 레시피에서는 대만에서 구매한 ‘HOT SOYBEAN PASTE’를 사용했으며, 매운맛의 정도를 가늠하기 어려워 작은 병을 선택했습니다. 실제로 맛을 보니 상당히 매웠습니다.)
Step 4
두부가 구워지는 동안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볼에 두반장 1큰술, 된장 1큰술, 간장 1/2큰술, 굴소스 1/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팁: 사용한 두반장이 매우 매운 편이라, 두반장 속 고추 조각의 90% 정도를 건져내 매운맛을 조절했습니다. 페페론치노처럼 강한 매운맛과는 달리, 두반장의 고추는 한국 고추와 비슷한 느낌의 칼칼함이 느껴집니다.)
Step 5
두반장의 고추를 건져내니 양이 절반 정도로 줄어들어, 맛의 균형을 위해 두반장과 동량의 된장을 추가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매운맛은 줄이고 구수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6
이제 마파두부에 들어갈 채소를 준비할 차례입니다. 감자, 애호박, 양파를 각각 먹기 좋은 크기(약 1cm)의 깍둑썰기 모양으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채소가 너무 크면 익는 데 오래 걸리니 비슷한 크기로 썰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7
깊은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돼지고기 다짐육을 넣어 볶아줍니다. 이때 맛술 1큰술을 넣어 돼지고기 특유의 잡내를 제거해주세요. (팁: 양념장에 이미 간이 되어 있어 고기에 별도의 소금 간은 하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Step 8
고기가 완전히 익었으면, 채소 중 가장 단단한 감자부터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감자가 살짝 익기 시작하면 애호박과 양파를 넣고 2~3분 더 볶아주세요. 이후 물 1/2컵(약 100ml)을 붓고 끓입니다. (팁: 채소가 너무 물러지는 것보다 씹는 맛이 살아있는 것이 좋기 때문에, 감자가 반쯤 익을 때까지만 끓여주세요.)
Step 9
만들어 둔 양념장을 모두 넣고 채소와 고기와 잘 어우러지도록 함께 끓여줍니다.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저어주세요.
Step 10
맛을 보니 정말 맛있습니다! 돼지고기에서 오는 풍부한 감칠맛과 두반장의 매콤함이 어우러져 느끼함 없이 입맛을 확 돋워주는 맛입니다. 밥 한 공기가 뚝딱 비워질 맛이에요.
Step 11
마지막으로, 노릇하게 구워진 두부를 접시에 담고 그 옆에 먹음직스럽게 끓여진 마파두부 소스를 넉넉하게 부어주면 완성입니다! 따뜻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