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시원한 가을 소고기 무국
[만개의레시피 공모전] 영양만점 가을무를 듬뿍 넣은 소고기 무국 레시피
가을무는 예로부터 ‘가을무는 인삼보다 좋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좋습니다. 환절기 건강을 챙기기 딱 좋은 제철 가을무를 듬뿍 활용하여 시원하고 깊은 맛이 일품인 소고기 무국을 끓여보세요. 따뜻한 국물 한 그릇이 온몸을 데워줄 거예요.
주재료- 소고기 (국거리용) 200g
- 가을무 1/4개 (약 300g)
- 대파 1대
- 다진 마늘 1큰술
- 국간장 2큰술 (기호에 따라 조절)
- 참기름 1큰술
- 굵은소금 약간 (간 맞추기 용)
- 물 1.5L (6컵)
조리 방법
Step 1
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바로 추운 날씨에 뜨끈하게 즐기기 좋은 ‘소고기 무국’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랍니다.
Step 2
먼저, 가을무는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내고 한 입 크기인 1.5cm 두께로 깍둑썰기를 해주세요. 너무 얇으면 끓이면서 뭉개질 수 있으니 약간 도톰하게 써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넓은 냄비에 참기름 1큰술을 두르고, 깍둑썰기 해둔 소고기 국거리용을 넣어 중강불에서 겉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고기 겉면이 익으면서 육즙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이후, 썰어둔 무를 넣고 무가 투명해질 때까지 함께 볶아주세요. 약 3~5분 정도 볶으면 됩니다.
Step 4
무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30초 정도 더 볶아 마늘 향을 끌어올립니다. 이후, 준비한 물 1.5L (6컵)을 냄비에 붓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국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뚜껑을 덮고 약 15~20분간 뭉근하게 끓여 무가 부드럽게 익도록 합니다. 무가 푹 익어야 국물 맛이 시원해져요.
Step 5
무가 충분히 익었으면 국간장 2큰술을 넣고 간을 해주세요. 이어서 송송 썬 대파를 넉넉하게 넣어줍니다. 국간장 대신 진간장을 사용하셔도 되지만, 국간장을 사용하면 더 맑고 깔끔한 국물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6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굵은소금으로 맞춰주세요. 굵은소금을 사용하면 국물 맛이 더 깊고 깔끔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후추를 약간 추가해도 좋습니다.
Step 7
뜨끈한 밥 한 그릇과 함께 곁들이면 든든한 한 끼 식사가 완성되는 소고기 무국!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 같은 날씨에 이만한 보양식이 또 있을까요?
Step 8
잘 끓여진 가을 소고기 무국을 그릇에 예쁘게 담아내면 영양 만점, 맛도 최고인 소고기 무국이 완성되었습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