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한 겨울 간식, 추억의 고구마 맛탕 만들기
달콤하고 바삭한 고구마 맛탕 레시피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계절, 따뜻한 전기장판 아래 이불 속에서 즐기기 딱 좋은 추억의 간식 ‘고구마 맛탕’을 소개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달콤한 고구마 맛탕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맛이랍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온 가족이 함께 즐겨보세요!
주재료- 고구마 3개 (중간 크기)
- 식용유 (튀김용)
- 설탕 2 큰술
- 올리고당 4 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맛탕의 주인공인 고구마 3개를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껍질에 흙이 남아있지 않도록 문질러 닦아 준비합니다.
Step 2
깨끗하게 씻은 고구마는 한입에 쏙 들어갈 만한 크기인 약 2-3cm 크기의 깍둑썰기로 썰어주세요. 너무 작으면 부서질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3
썰어둔 고구마는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전분기를 제거해 주세요. 이렇게 하면 튀길 때 서로 달라붙지 않고 더욱 바삭하게 튀길 수 있습니다. 물에서 건진 고구마는 키친타월을 이용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주세요. 물기가 남아 있으면 기름이 튈 수 있으니 꼭 제거해야 합니다.
Step 4
팬에 식용유를 고구마가 반쯤 잠길 정도로 넉넉하게 붓고 중불로 달궈주세요. 기름이 적당히 달궈지면 썰어둔 고구마를 넣고 겉이 노릇해질 때까지 튀겨줍니다. 중간중간 고구마가 골고루 익도록 뒤적여 주세요.
Step 5
고구마가 먹음직스러운 노란색으로 튀겨지면 건져내세요. 튀겨낸 고구마는 다시 한번 키친타월을 깔아 그 위에 올려 기름기를 충분히 빼주어야 나중에 맛탕 코팅이 더 깔끔하게 됩니다.
Step 6
이제 맛탕의 핵심인 시럽을 만들 차례입니다. 깨끗한 팬에 설탕 2 큰술과 올리고당 4 큰술을 넣고 약불에 올려주세요. 불은 약불을 유지하며 천천히 녹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7
설탕과 올리고당이 녹기 시작하면, 주걱으로 직접 젓기보다는 팬을 살살 돌려가며 내용물이 골고루 섞이도록 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시럽이 뭉치거나 타는 것을 방지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8
시럽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고 살짝 걸쭉해지면, 앞서 튀겨 놓았던 고구마를 조심스럽게 넣어줍니다. 팬을 흔들거나 주걱으로 살살 섞어가며 시럽이 고구마 표면에 골고루 코팅되도록 해주세요.
Step 9
시럽이 고구마에 잘 코팅되고 살짝 졸아들기 시작하면 불을 꺼주세요. 완성된 고구마 맛탕을 접시에 예쁘게 담아내면, 겉은 바삭하고 달콤한 겨울철 최고의 간식이 완성됩니다. 식혀서 드시면 더욱 바삭하게 즐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