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하고 달콤한 홈메이드 바나나빵
시판 퀄리티! 촉촉한 바나나빵 만들기, 초간단 홈베이킹 레시피
달콤함이 가득! 너무 익어버려 처치 곤란이었던 바나나를 활용해 촉촉하고 맛있는 홈메이드 바나나빵을 만들었어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상세 레시피로 최고의 간식을 완성해보세요.
기본 재료- 잘 익은 바나나 3개
- 중력분 (또는 박력분) 1.5컵 (약 180g)
- 설탕 80g
- 소금 2g
- 베이킹파우더 3g
- 무염 버터 30g
- 바닐라 익스트랙 (또는 바닐라 에센스) 1/2 작은술
- 달걀 1개
- 볶은 캐슈넛 30g (다져서 사용)
조리 방법
Step 1
바나나 상태를 확인해보세요. 껍질에 검은 반점이 많을수록 당도가 높아져 빵이 더 맛있어진답니다. 껍질은 검어도 속이 괜찮다면 사용하기 좋아요.
Step 2
바나나 2개는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낸 후, 중간 크기 볼에 담아 포크나 감자 으깨기 도구를 이용해 부드럽게 으깨주세요. 덩어리가 약간 남아 있어도 괜찮습니다.
Step 3
바나나가 이렇게 곱게 으깨졌다면 준비 완료입니다. 으깬 바나나는 반죽의 촉촉함과 달콤함의 베이스가 됩니다.
Step 4
빵 위에 토핑으로 올릴 바나나 1개는 약 0.5cm 두께로 둥글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너무 얇으면 구우면서 부서질 수 있어요.
Step 5
깨끗한 볼에 달걀 1개를 넣고 거품기로 곱게 풀어주세요. 달걀은 반죽을 잘 섞이게 하고 풍미를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6
무염 버터 30g은 내열 용기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넣어 30초~1분 정도 돌려 녹여주세요. 완전히 녹여 액체 상태로 만들어야 반죽과 잘 섞입니다.
Step 7
이미 볶아진 캐슈넛 30g을 준비합니다. 씹히는 식감을 더해주고 고소한 맛을 선사할 거예요. 통째로 사용하거나 굵게 다져서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8
으깬 바나나가 담긴 볼에 설탕 80g과 소금 2g을 넣고 주걱으로 잘 섞어주세요. 설탕은 바나나의 단맛을 보완하고, 소금은 전체적인 맛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Step 9
이제 가루 재료를 합칠 차례입니다. 으깬 바나나, 풀어놓은 달걀, 설탕, 소금이 섞인 볼에 중력분 1.5컵(약 180g)과 베이킹파우더 3g을 함께 체에 쳐서 넣어주세요. (팁: 원래는 박력분을 주로 사용하지만, 집에 중력분이 있어서 사용했습니다. 박력분이 있다면 박력분을 사용하시는 것이 더 부드러운 식감을 냅니다.)
Step 10
체에 내린 가루 재료를 주걱을 이용해 가르듯이 섞어줍니다. 너무 오래 섞으면 글루텐이 형성되어 빵이 질겨질 수 있으니, 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가볍게 섞어주세요.
Step 11
녹인 버터와 바닐라 익스트랙(또는 에센스) 1/2 작은술을 반죽에 넣습니다. 바닐라 향은 바나나의 풍미를 더욱 좋게 만들어줍니다.
Step 12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다시 한번 가볍게 섞어주면 맛있는 바나나빵 반죽이 완성됩니다. 너무 많이 섞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13
지름 18cm 정도의 원형 베이킹 팬 안쪽에 식용유를 얇게 발라주세요. 또는 녹인 버터를 발라주어도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빵이 팬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tep 14
완성된 반죽을 팬에 조심스럽게 부어주세요. 팬을 바닥에 2~3번 가볍게 탕탕 내리쳐 반죽 속의 큰 공기 방울을 빼내고, 윗면을 주걱으로 살살 긁어 평평하게 만들어 줍니다.
Step 15
반죽 윗면에 미리 썰어둔 바나나 슬라이스와 볶은 캐슈넛을 보기 좋게 골고루 올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빵을 오븐에서 구웠을 때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Step 16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약 25분간 구워줍니다. 꼬치로 찔러보아 반죽이 묻어나오지 않으면 다 익은 것입니다. (팁: 저는 예열 기능이 없는 광파 오븐을 사용하여 예열 없이 바로 구웠습니다. 사용하는 오븐의 사양에 따라 시간과 온도를 조절해주세요.)
Step 17
오븐에서 꺼낸 먹음직스러운 바나나빵의 모습입니다. 황금빛 갈색으로 잘 구워졌네요!
Step 18
빵이 오븐에서 나온 후, 팬 안에서 한 김 식힌 뒤에 조심스럽게 꺼내 완전히 식혀주세요. 완전히 식으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맛있게 즐기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