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진한 닭개장

매콤한 국물과 푸짐한 건더기로 입맛 돋우는 닭개장 끓이기

얼큰하고 진한 닭개장

닭을 좋아하는 가족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닭개장 레시피입니다. 푹 우려낸 진한 육수에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자랑하며, 닭고기와 각종 채소가 듬뿍 들어가 푸짐함까지 갖췄어요.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만드는 최고의 해장국이자 보양식이랍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국/탕
  • 재료 : 닭고기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6 인분 이상
  • 조리시간 : 2 시간 이내
  • 난이도 : 초급

주재료

  • 닭 2마리 (손질된 것)
  • 고사리 400g (삶은 것)
  • 숙주 600g (깨끗이 씻은 것)
  • 생강 2쪽 (편으로 썬 것)
  • 양파 1개 (큼직하게 썬 것)
  • 대파 4대 (흰 부분 위주, 5-7cm 길이로 썬 것)
  • 청양고추 8개 (어슷 썬 것)

양념 재료

  • 고춧가루 6큰술
  • 다진 마늘 4큰술
  • 국간장 2큰술
  • 소금 약간 (간 맞추기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닭의 불필요한 기름기를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닭의 겉과 속을 꼼꼼하게 씻어주세요.

Step 1

Step 2

큰 냄비에 닭이 완전히 잠길 정도로 충분한 물을 붓습니다. 여기에 편으로 썬 생강 2쪽과 큼직하게 썬 양파 1개를 넣고 센 불에서 끓여줍니다.

Step 2

Step 3

물이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은 후 약 1시간 동안 푹 끓여 닭 육수를 우려냅니다. 닭의 깊은 맛이 잘 우러나도록 충분히 끓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3

Step 4

육수가 완성되면 닭과 함께 넣었던 생강, 양파는 건져내고, 닭은 체에 밭쳐 건져냅니다. 국물 위에 뜬 기름은 걷어내면 더 깔끔한 국물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4

Step 5

건져낸 닭은 한 김 식혀줍니다. 뜨거울 때 만지면 닭이 찢어질 수 있으니 적당히 식힌 후 손질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Step 6

식힌 닭은 뼈를 조심스럽게 발라내고, 살코기만 모아 결대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찢어 준비합니다. 닭 가슴살과 다리살을 골고루 사용하면 더욱 맛있습니다.

Step 6

Step 7

대파는 5~7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삶은 고사리는 먹기 좋게 다듬고, 숙주는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팁: 보통 숙주는 미리 데쳐서 사용하기도 하지만, 오늘은 국물에 바로 넣어 감칠맛을 더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숙주를 넣기 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Step 7

Step 8

넓은 볼에 찢어 놓은 닭고기와 깨끗하게 씻은 숙주, 손질한 고사리를 담습니다. 여기에 고춧가루, 다진 마늘, 국간장을 넣고 썰어둔 대파까지 모두 넣은 후 양념이 고루 배도록 손으로 조물조물 버무려 밑간을 해줍니다. 재료들이 양념에 잘 버무려져야 깊은 맛이 납니다.

Step 8

Step 9

앞서 끓여둔 닭 육수를 다시 센 불에 올려 끓여줍니다. 양념된 재료를 넣기 전에 육수가 팔팔 끓고 있어야 합니다.

Step 9

Step 10

육수가 팔팔 끓어오르면, 볼에 버무려 놓은 닭고기와 채소 재료를 모두 넣고 섞어줍니다. 센 불에서 한소끔 끓여주세요.

Step 10

Step 11

불을 중불로 줄이고 약 15분간 더 끓여 재료들이 익도록 합니다. 국물의 맛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싱거우면 국간장을 조금 더 추가해도 좋습니다.

Step 11

Step 12

마지막으로 어슷 썬 청양고추, 남은 대파, 다진 마늘(선택 사항)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인 후 불을 꺼줍니다. 청양고추를 넣어 칼칼한 맛을 더해주면 더욱 좋습니다.

Step 12

Step 13

얼큰하고 진한 맛이 일품인 닭개장이 완성되었습니다! 저는 닭 2마리로 넉넉하게 끓였는데, 2~3인분으로 드시고 싶으시면 닭 1마리로 재료 양을 반으로 줄여서 조절하시면 됩니다. 뜨끈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겨보세요.

Step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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