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표 구수 칼칼 시금치 새우 된장국
구수함과 칼칼함의 조화! 엄마의 손맛이 담긴 시금치 새우 된장국 레시피
어린 딸아이를 위해 맵지 않게, 까다로운 남편을 위해서는 건새우 대신 생새우를 넣어 끓인 시금치 된장국입니다. 쫄깃한 생새우의 식감과 부드러운 시금치의 조화가 일품이며, 씹는 맛까지 더해져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레시피입니다.
주재료- 신선한 시금치 7~8뿌리
- 중간 크기 생새우 12마리
- 쌀뜨물 1000ml (약 5컵)
- 대파 1/2개
- 청양고추 1개
- 국물용 멸치 다시마 육수 팩 1개
양념 및 부재료- 다진 마늘 1큰술
- 된장 1큰술 (집된장이나 좋아하는 된장)
- 고춧가루 1큰술
- 소금 (기호에 따라 추가)
- 다진 마늘 1큰술
- 된장 1큰술 (집된장이나 좋아하는 된장)
- 고춧가루 1큰술
- 소금 (기호에 따라 추가)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쌀뜨물 1리터에 국물용 멸치 다시마 육수 팩을 넣고 10~15분간 끓여 구수한 멸치 다시마 육수를 만들어 준비합니다. 육수가 우러나면 다시 팩은 건져내주세요.
Step 2
신선한 시금치는 뿌리 부분의 흙을 깨끗하게 털어내고, 누런 잎이나 시든 잎은 다듬어주세요. 뿌리 부분을 완전히 잘라내기보다는 지저분한 부분만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핑크색 시금치 뿌리에는 영양분이 풍부하다고 하니 깨끗하게 씻어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흐르는 물에 3~4번 깨끗하게 헹궈 물기를 빼고 준비합니다.
Step 3
만약 냉동 생새우를 사용하신다면, 찬물이나 소금물에 담가 완전히 해동시켜주세요. 해동된 새우는 꼬리 껍질을 벗겨내고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생새우를 사용하시는 경우에도 껍질을 모두 벗겨내고 깨끗하게 헹궈 준비합니다. 새우의 등 쪽을 칼집을 살짝 넣어주면 조리 시 새우가 모양이 예쁘게 펴지고 속까지 잘 익습니다. 칼집을 넣은 후 등 쪽의 내장(까만 실)을 이쑤시개 등으로 조심스럽게 제거해주세요.
Step 4
만들어둔 멸치 다시마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윗면에 생기는 거품이나 불순물을 꼼꼼하게 걷어내주세요. 국물 맛이 깔끔해집니다. 이후 된장 1큰술을 체에 밭쳐서 육수에 덩어리 없이 잘 풀어줍니다. 된장을 체에 내리면 국물이 텁텁해지지 않고 부드럽게 풀어져요.
Step 5
된장을 푼 육수가 다시 끓어오르면, 고춧가루 1큰술을 넣어 칼칼한 맛을 더해줍니다. 고춧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잘 저어주세요.
Step 6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둔 시금치를 냄비에 넣고, 센 불에서 시금치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여줍니다. 시금치는 너무 오래 끓이면 물러지고 색이 변할 수 있으니 적당히 익혀주세요.
Step 7
국물이 다시 끓어오르면 손질해둔 생새우를 넣어줍니다. 새우는 오래 익히면 질겨지니, 색이 붉게 변할 때까지만 익혀주세요.
Step 8
손질한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은 후, 냄비 뚜껑을 덮고 불을 약불로 줄여줍니다. 재료들의 맛이 서로 어우러지도록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이렇게 뭉근하게 끓여주면 국물 맛이 훨씬 깊어집니다.
Step 9
새우가 완전히 익고 시금치의 숨이 죽으면서 색이 선명하게 진해졌다면, 송송 썬 대파와 씨를 제거하고 어슷 썬 청양고추를 넣어주세요. 고추를 넣고 잠시만 더 끓여주면 구수하면서도 칼칼한 시금치 새우 된장국 완성입니다. 마지막으로 국물 맛을 보시고, 간이 싱겁다면 소금으로 기호에 맞게 간을 조절해주세요. 따끈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