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부추 계란말이: 맛은 최고, 모양은 아쉬운!
초보도 성공! 만만한 밑반찬, 부추 계란말이 만들기
냉장고 속 자투리 부추를 활용해 뚝딱 만들 수 있는 부추 계란말이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계란에 부추를 섞어 부치는 일반적인 방식 대신, 특별한 모양을 시도했다가 모양은 아쉬웠지만 맛만큼은 보장하는 레시피입니다. 실패는 잠시, 맛있는 추억은 영원히! 간단하면서도 영양 만점인 부추 계란말이로 밥상에 활기를 더해보세요.
주재료- 부추 한 줌 (약 30-40g)
- 신선한 달걀 3개
- 신선한 맛을 더하는 천일염 2꼬집
- 부드러운 식감을 위한 생수 3 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싱싱한 부추를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약 0.5cm 두께로 송송 썰어주세요. 고운 입자로 썰어야 계란과 잘 섞이고 익었을 때 식감이 좋습니다.
Step 2
볼에 신선한 달걀 3개를 깨뜨려 넣고, 부드러움을 더해줄 생수 3 작은술을 넣어주세요. 젓가락이나 거품기로 알끈을 제거하며 달걀이 뭉치지 않도록 충분히 풀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천일염 2꼬집을 넣어 달걀물의 간을 맞춰주세요. 이때 너무 짜지 않게 주의하며 간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계란말이 팬이나 일반 프라이팬을 약불로 달궈주세요. 키친타월에 오일을 살짝 묻혀 팬 전체에 얇게 코팅하듯 발라주세요. 이렇게 하면 계란이 팬에 달라붙지 않고 부드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처음에 달걀물을 1/3 정도 붓고, 부추 썬 것을 팬 가장자리에 조심스럽게 올려주세요. 약불에서 달걀이 어느 정도 익기 시작하면, 김밥 말듯이 조심스럽게 돌돌 말아주세요. 이 과정을 2~3번 반복하며 계란말이를 만들어갑니다.
Step 4
네 번째 계란물을 부을 때부터는 처음 예상했던 모양과는 조금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모양보다는 맛에 집중하며, 계란이 익으면서 찢어지거나 터지는 부분이 있어도 괜찮아요! 당황하지 않고 처음처럼 꿋꿋하게 말아주세요. 모양이 조금 틀어져도 맛은 여전히 훌륭할 거예요. 모든 계란물을 다 부어 말아준 후에는 불을 끄고, 팬 뚜껑을 덮거나 그대로 잠시 두어 잔열로 속까지 완전히 익혀줍니다. 이 과정을 ‘뜸들이기’라고 하는데, 계란말이를 더욱 촉촉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Step 5
완성된 부추 계란말이를 팬에서 꺼내 한 김 식혀주세요. 너무 뜨거울 때 썰면 부서질 수 있으니, 한 김 식힌 후에 먹기 좋은 크기(약 1.5~2cm 두께)로 썰어주세요. 먹음직스럽게 썰어 접시에 담아내면,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부추 계란말이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