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을 위한 촉촉하고 맛있는 잡채
절대 불지 않는 마법! 초보도 성공하는 간단 잡채 레시피
잔치나 특별한 날 빠질 수 없는 잡채! 이 레시피대로 따라 하시면 면이 절대 불지 않고, 채소의 식감은 살아있으며, 감칠맛까지 더해져 모두가 감탄할 맛있는 잡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몇 가지 팁만 알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지금 바로 시작해 볼까요?
주재료- 당면 200g
- 양파 1/2개
- 파프리카 (색깔별로) 1/4개씩
- 청양고추 또는 홍고추 1개 (선택 사항)
- 식용유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당면을 준비해 주세요. 끓는 물에 당면을 넣고 약 30분 정도 삶아주세요. 이렇게 충분히 불리면 당면이 쫄깃하면서도 쉽게 불지 않아 식감이 훨씬 좋아집니다. 삶은 당면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Step 2
잡채에 들어갈 채소들을 준비합니다. 양파는 채 썰어 준비하고, 파프리카도 비슷한 길이로 채 썰어주세요. 매콤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청양고추나 홍고추도 얇게 썰어 준비합니다. (선택 사항) 집에 있는 다른 채소들, 예를 들어 당근이나 버섯 등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취향껏 다양하게 준비해 보세요.
Step 3
물기를 뺀 당면에 밑간 양념을 해 줄 차례입니다. 준비된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그리고 후추 약간을 당면에 넣고 골고루 버무려 주세요. 이렇게 미리 양념을 해두면 당면 속까지 간이 배어 훨씬 맛있답니다. 이 과정에서 당면이 엉키지 않도록 잘 풀어주세요.
Step 4
이제 채소를 볶을 차례입니다.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채 썬 양파를 먼저 넣어주세요. 양파에 소금을 살짝 뿌려 볶으면 단맛이 더 깊어지고 투명해지면서 부드럽게 익습니다.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중불에서 볶아주세요.
Step 5
양파가 어느 정도 익으면, 준비해둔 파프리카와 고추 등 다른 채소들을 모두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채소들의 색깔이 선명해지고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도록 너무 오래 볶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각 채소의 식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해요.
Step 6
채소가 적당히 익었으면, 미리 밑간해 둔 당면을 팬에 넣고 함께 볶아줄 시간입니다. 당면을 넣을 때는 뭉치지 않도록 잘 풀어가며 넣어주세요.
Step 7
마지막으로 볶음 양념을 더해 맛을 완성합니다. 간장 3큰술, 설탕 1큰술, 참기름 2큰술을 팬에 넣고 당면과 채소들이 골고루 섞이도록 잘 버무려 주세요. 간을 보면서 부족한 간은 취향에 따라 간장이나 설탕을 추가하여 맞춰주세요. 이때 불은 중불을 유지합니다.
Step 8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약불로 줄여 천천히 섞어주세요. 당면이 팬에 눌어붙지 않도록 계속 저어주면서 볶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면이 부드럽게 익고 양념이 고루 배면 불을 끄고, 잔열로 더욱 맛있게 익도록 잠시 그대로 두었다가 다시 한번 섞어주세요. 이 과정이 잡채가 불지 않고 윤기 있게 만드는 비결 중 하나입니다.
Step 9
완성된 잡채를 그릇에 보기 좋게 담고,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맛있는 잡채가 완성됩니다! 저는 잡채를 만들 때 당면을 충분히 불린 후 바로 볶고, 마지막에 참기름을 넉넉하게 둘러주는 편입니다. 이렇게 하면 면발이 탱글탱글 살아있으면서도 불지 않고 촉촉한 잡채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