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용 육수 맛있게 만들기
깊은 감칠맛을 더하는 김장 육수 비법
김장철, 맛있는 김치의 비결은 바로 육수! 명태 머리, 표고버섯 등 신선한 재료를 푹 끓여 만든 김장 육수는 김치의 감칠맛을 두 배로 끌어올려 줍니다. 이 레시피로 더욱 깊고 풍부한 맛의 김치를 담가보세요.
김장 육수 재료- 명태 머리 2개
- 디포리 8개
- 건표고버섯 3개
- 다시마 2조각 (사방 10cm 정도)
- 무 1토막 (약 10cm 길이)
- 대파 1대
- 대파 뿌리 5뿌리 (깨끗이 씻어서)
- 물 3000ml (3리터)
조리 방법
Step 1
크고 깊은 냄비에 물 3000ml를 붓고 센 불에 올립니다. 명태 머리와 건표고버섯은 찬물에 가볍게 헹궈 준비합니다. (떫은 맛을 제거하기 위해 너무 오래 씻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무는 3~4cm 크기로 큼직하게 썰고, 대파는 5~6cm 길이로 뚝뚝 잘라 준비합니다. 냄비에 손질한 무, 대파, 대파 뿌리, 씻어둔 명태 머리, 건표고버섯을 모두 넣어주세요.
Step 3
처음에는 센 불에서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약불로 줄여줍니다. 이렇게 하면 재료의 맛이 천천히 우러나옵니다.
Step 4
물이 끓기 시작한 후 약 10분 정도 더 끓인 뒤, 다시마는 오래 끓이면 쓴맛이 날 수 있으므로 이때 건져냅니다. 다시마는 끓기 시작할 때 넣고 10분 안에 건져내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불을 약불로 줄인 상태에서 뚜껑을 덮고 20~30분 동안 재료들이 푹 우러나도록 뭉근하게 끓입니다. 중간에 물이 너무 졸아들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써주세요.
Step 6
육수가 충분히 우러나면 불을 끄고, 고운 체나 면보를 이용해 육수를 깨끗하게 걸러냅니다. 건더기는 손으로 꼭 짜서 남은 육수까지 알뜰하게 짜냅니다. 이렇게 만든 김장 육수는 무생채를 버무릴 때 액젓과 함께 사용하면 풍미를 더해 더욱 맛있는 김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식혀서 냉장 보관 후 김장에 활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