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없이 촉촉하게! 애호박 구이 무침 레시피
느끼함 없이 끝까지 맛있는 건강 애호박 구이 무침, 기름 없이 간편하게 즐겨보세요!
탐스럽게 자란 애호박, 제때 따주지 못해 조금 커졌다면? 걱정 마세요! 기름 두르지 않은 팬에 중불로 은근히 구워내면 전혀 느끼함 없이 담백하고 맛있는 애호박 구이 무침이 완성됩니다. 갖은 양념이 어우러져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주재료- 애호박 1개 (크기에 따라 조절)
- 대파 1줄
- 홍고추 2개
조리 방법
Step 1
탐스럽게 자란 애호박은 먹기 좋은 크기로, 약 1cm 두께의 반달 모양이나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너무 얇으면 구울 때 부서질 수 있고, 너무 두꺼우면 익는 데 오래 걸릴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가 중요합니다.
Step 2
달궈진 중불 팬에 애호박을 하나씩 올려주세요. 기름을 두르지 않고 굽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애호박 자체의 수분과 단맛이 살아나면서 겉은 살짝 노릇하게, 속은 촉촉하게 익을 거예요. 한쪽 면이 노릇하게 구워지면 뒤집어서 반대쪽도 마저 구워줍니다. 다 구워진 애호박은 양념할 그릇에 옮겨 담아주세요.
Step 3
양념을 만들 차례입니다. 먼저 대파는 송송 썰고, 홍고추는 씨를 제거한 뒤 얇게 썰어 준비합니다. 볼에 고춧가루, 진간장, 굴소스, 다진 마늘, 매실액을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여름철 반찬에는 매실액을 넣어주면 좋아요. 매실액은 살균 작용과 소화 촉진에 도움을 주며,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도 효과적이랍니다.
Step 4
만들어둔 양념장에 썰어둔 대파와 홍고추를 넣고 고춧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골고루 섞어주세요. 양념장의 농도가 너무 뻑뻑하다면 물을 아주 약간만 추가해도 좋습니다.
Step 5
구워진 애호박이 담긴 그릇에 준비된 양념장을 붓고 살살 버무려주세요. 애호박이 부서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섞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념이 애호박에 골고루 배도록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Step 6
마지막으로 들기름 2큰술을 둘러주세요. 취향에 따라 참기름과 반반 섞어 사용해도 풍미가 더욱 좋습니다.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를 추가하면 매콤한 맛을 더할 수 있어요. 이렇게 완성된 애호박 구이 무침은 느끼함 없이 감칠맛이 풍부하여 계속 손이 가는 맛이랍니다.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최고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