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함 두 배! 정식품 콩국물 활용 🍁황금 고구마 스프🍁
남은 고구마, 콩국물로 근사한 한 끼 만들기! 🍠
냉장고에 잠자고 있던 퍽퍽하고 맛없는 고구마, 그냥 버리긴 아깝죠? 이 레시피라면 밍밍했던 고구마가 달콤하고 고소한 ‘황금 고구마 스프’로 변신할 거예요! 특히, 정식품 콩국물을 더해 풍미를 두 배로 끌어올리고 부드러움까지 잡았답니다. 쌀쌀한 날씨에 몸을 사르르 녹여줄 따뜻하고 든든한 스프,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주요 재료- 고구마 250g (중간 크기 약 1개)
- 양파 1/2개 (작은 크기)
- 정식품 콩국물 300ml
- 버터 35g (약 2.5 큰술)
- 체다 슬라이스 치즈 1장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고구마는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 찜기나 냄비에 넣고 푹 익혀주세요.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부드럽게 들어갈 정도면 충분합니다. 익힌 고구마는 한 김 식힌 후 껍질을 벗기고 큼직하게 으깨거나 썰어 준비합니다. 양파는 얇게 채 썰어주세요.
Step 2
중불로 달군 팬에 버터를 녹인 후, 채 썬 양파를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양파가 살짝 갈색빛을 띠며 캐러멜라이징되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으깬 고구마를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고구마가 버터와 양파의 풍미를 머금도록 1~2분 정도만 살짝 볶아주시면 됩니다.
Step 3
볶은 고구마와 양파에 정식품 콩국물 300ml를 부어줍니다. 콩국물이 재료들과 잘 어우러지도록 섞어주고, 중불에서 한소끔 끓여주세요. 끓어오르면 불을 살짝 줄여 2~3분 정도 더 끓여 재료들이 부드럽게 익도록 합니다.
Step 4
이제 끓인 고구마 혼합물을 믹서기나 핸드 블렌더를 사용하여 곱게 갈아줄 차례입니다. 덩어리 없이 아주 부드러운 벨벳 질감이 될 때까지 충분히 갈아주세요. 믹서기 사용 시에는 뜨거우니 주의하시고, 뚜껑을 살짝 열어 증기를 빼면서 갈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곱게 갈아낸 스프를 다시 냄비로 옮겨 담습니다. 약불에 올리고 소금과 후추를 한 꼬집씩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간은 스프의 단맛과 콩국물의 고소한 맛을 해치지 않도록 처음에는 적게 넣고 맛을 보면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걱이나 국자로 계속 저어가며 뭉근하게 끓여주세요. 눌어붙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6
스프가 원하는 농도가 되고 따뜻하게 데워지면, 마지막으로 체다 슬라이스 치즈 한 장을 넣어주세요. 치즈가 완전히 녹을 때까지 약불에서 천천히 저어주면, 더욱 깊고 부드러운 풍미의 고구마 스프가 완성됩니다. 따뜻할 때 바로 그릇에 담아 맛있게 즐기세요! 빵이나 크루통을 곁들여 드시면 더욱 든든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