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낙지 전골 & 볶음밥
제철 낙지로 만드는 시원한 낙지 전골과 매콤한 낙지 철판 볶음밥 레시피
입맛 없을 때 스테미너 충전하기 좋은 낙지 요리! 봄철 제철을 맞은 싱싱한 낙지로 꼬들꼬들하고 오독오독한 식감이 일품인 낙지 전골과 매콤달콤한 낙지 볶음밥까지 즐겨보세요.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주말 별미로 추천합니다.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낙지 전골 재료- 중간 크기 낙지 4마리
- 양파 1개
- 콩나물 2줌
- 오만둥이(바다 멍게) 1컵
낙지 양념- 고추장 2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다진 생강 약간
- 다진 마늘 1.5큰술
- 매실청 1큰술
- 후추 약간
- 소금 약간
- 고추장 2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다진 생강 약간
- 다진 마늘 1.5큰술
- 매실청 1큰술
- 후추 약간
- 소금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낙지 손질부터 시작해 볼게요. 중간 크기의 낙지를 깨끗한 볼에 담고, 눈알 부분을 가위로 제거해주세요. 머리 부분을 뒤집어 내장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하얀 부분(위)은 따로 그릇에 담아둡니다. 낙지 몸통에 밀가루를 넉넉히 넣고 손으로 바락바락 문질러 빨판에 붙은 뻘과 이물질을 깨끗하게 씻어냅니다.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준 뒤, 다시 밀가루를 넣고 조물조물 부드럽게 주물러 씻어주면 더욱 깨끗하게 손질할 수 있습니다.
Step 2
깨끗하게 세척한 낙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그릇에 낙지를 담고 준비된 양념 재료(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생강, 다진 마늘, 매실청, 후추, 소금)를 모두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재워둡니다.
Step 3
낙지가 양념에 재워지는 동안,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채 썰어 준비합니다. 콩나물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오만둥이 역시 찬물에 헹궈 준비해주세요. (오만둥이가 없다면 생략하거나 다른 해산물로 대체 가능합니다.)
Step 4
혹시 냉동실에 옥수수가 있다면, 밥을 지을 때 함께 넣어 옥수수밥을 만들어 보세요. 평소 밥물을 잡듯이 물 양을 맞추고 옥수수를 넣어 함께 취사하면 고소한 옥수수밥이 완성됩니다. (선택 사항입니다.)
Step 5
넓은 솥뚜껑이나 냄비에 준비한 콩나물을 깔고, 그 위에 양념한 낙지와 채 썬 양파, 그리고 오만둥이를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재료가 모두 잠길 정도로 물을 자작하게 붓고 뚜껑을 덮어 끓여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재료가 익도록 끓여주세요. 콩나물과 해산물에서 우러나오는 시원한 국물이 일품입니다.
Step 6
낙지는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지기 쉬우니, 낙지가 익기 시작하면 바로 건져서 먼저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만둥이는 낙지보다 조금 더 오래 익혀도 괜찮으니, 낙지를 건져낸 후 오만둥이를 조금 더 익혀주세요. 쫄깃한 낙지와 아삭한 콩나물, 그리고 짭짤한 오만둥이의 조화가 정말 좋습니다. 해산물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선도이니, 최상의 맛을 위해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7
전골을 즐긴 후 남은 국물에 밥을 넣고, 미리 준비한 채소(양파, 콩나물 등)를 추가로 넣어 볶음밥을 만들어 즐겨보세요. 김치를 잘게 썰어 넣거나, 마지막에 들기름이나 참기름을 살짝 둘러 볶아주면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취향에 따라 김가루를 뿌려 마무리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완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