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깔끔한 멸치육수 떡국
집에서 간단하게 끓이는 맛있는 멸치육수 떡국 레시피
찬바람 불 때 생각나는 따뜻한 떡국! 멸치와 다시마로 깊고 시원한 감칠맛을 낸 육수로 떡국을 끓이면, 평소보다 훨씬 풍성하고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멸치육수 떡국, 지금 바로 만들어 볼까요?
떡국 재료- 떡국용 떡 750g
- 다진 소고기(양지 부위 추천) 110g
- 대파 2/3대
- 달걀 1개
- 구운 조미김 약간 (고명용)
- 다진 마늘 1큰술
- 국간장 1작은술
- 생강즙 1/4작은술
- 소금 한 꼬집
- 후추 1/3작은술
- 참기름 1작은술
- 볶은 깨소금 1작은술 (고명용)
기본 육수 재료- 손질된 국물용 멸치 25g
- 다시마 (7x7cm 크기) 1장
- 물 1.2리터
소고기 밑간 재료- 설탕 1/3작은술
- 간장 1작은술
- 후추 약간
- 손질된 국물용 멸치 25g
- 다시마 (7x7cm 크기) 1장
- 물 1.2리터
소고기 밑간 재료- 설탕 1/3작은술
- 간장 1작은술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냄비를 예열한 뒤, 국물용 멸치를 넣고 중약불에서 볶아주세요. 멸치 비린내를 날리고 고소한 풍미를 더하는 과정이에요. 멸치가 노릇해지면 다시마를 넣고 1분 정도 더 볶아주세요. 다시마는 너무 오래 볶으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2
볶은 멸치와 다시마에 찬물 1.2리터를 붓고 뚜껑을 열어 센 불에서 10분간 팔팔 끓여주세요. 처음에는 센 불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뭉근하게 끓여주시면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3
끓인 육수는 고운 체나 면포를 이용해 건더기를 깨끗하게 걸러내주세요. 맑고 시원한 멸치 다시마 육수가 완성되었습니다. 멸치와 다시마는 건져내 버립니다.
Step 4
떡국용 떡은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불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떡이 말랑해져서 끓일 때 퍼지지 않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불린 떡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둡니다.
Step 5
볼에 다진 소고기와 ‘소고기 밑간 재료’ (설탕 1/3t, 간장 1t, 후추 약간)를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섞어 밑간을 해주세요. 고기에 양념이 잘 배도록 치대듯이 섞어주시면 좋습니다.
Step 6
팬을 예열하고 밑간한 소고기를 넣어주세요. 중불에서 볶으면서 젓가락 등으로 뭉친 고기를 풀어주세요. 소고기의 핏기가 사라지고 고슬고슬하게 볶아지면 맛있는 고기 고명이 완성됩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퍽퍽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7
다른 팬을 약불로 달군 후, 식용유를 아주 살짝만 두르고 달걀을 흰자와 노른자로 나누어 지단을 부쳐주세요. 얇고 고르게 부쳐내야 나중에 썰기 편해요. 한 김 식힌 후 예쁘게 썰어주면 됩니다.
Step 8
대파는 떡국에 들어가기 좋도록 0.5cm 두께로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준비해둔 달걀 지단도 아이들이 먹기 좋은 크기나 길이로 채 썰어 준비합니다.
Step 9
냄비에 준비해둔 멸치 다시마 육수를 붓고 끓여주세요. 육수가 끓어오르면 물기를 뺀 떡국 떡과 국간장, 소금, 다진 마늘, 생강즙을 넣고 뚜껑을 열어 센 불에서 3분 30초에서 4분 정도 끓여주세요. 떡이 말랑해질 때까지 끓이는 것이 중요해요.
Step 10
떡이 충분히 말랑해졌으면, 썰어둔 대파와 참기름, 후추, 볶은 깨소금을 넣고 딱 10초만 더 끓여주세요. 너무 오래 끓이면 파의 아삭한 식감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Step 11
따뜻한 떡국을 그릇에 보기 좋게 담고, 미리 만들어둔 달걀 지단, 볶은 소고기, 그리고 잘게 부순 조미김을 고명으로 올려주면 근사한 멸치육수 떡국 완성입니다! 김치와 함께 맛있게 즐기세요.